기사 속 Q&A
Q1.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특정 코스닥 상장사를 직접 비판한 이유는?
A.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의 ‘주가 누르기(인위적 주가 하락)’ 의혹을 직접 제기했다. 인탑스가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렸다는 한 언론의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이런 것이 주가 조작 아닌가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개별 코스닥 기업의 불공정 거래 의혹을 직접 저격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Q2. 정부가 시행한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배분 계획이 코스닥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이유는?
A. 국민성장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이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핵심 성장 산업들이기 때문이다. 펀드 자금은 AI(30조원), 반도체(20.9조원), 바이오·백신(11.6조원), 이차전지(7.9조원), 미디어·콘텐츠(5.1조원) 등에 대규모로 배분된다. 전문가들은 이 정책 자금이 유입되면 자금 조달 리스크로 디스카운트를 겪던 코스닥 기업들의 수급 불안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Q3. 자산운용업계는 이러한 정부의 코스닥 부양 기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A. 업계는 정부 정책과 수급 개선 전망에 맞춰 코스닥 시장을 겨냥한 투자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닥 내 주요 성장 종목에 집중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의 편입 비중 상위권에는 ISC, 엠케이전자, 샘씨엔에스 등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이 대거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