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최근 적자를 기록한 지역수협의 규모는?
A. 르데스크가 전국 지역수협 91곳 가운데 올해 상반기 실적 또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한 84곳의 실적 및 재무 현황, 각종 사건·사고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경영실적을 공개한 지역수협 84곳 가운데 34곳(40.5%)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례로 서울에 위치한 통조림가공수협은 2024년 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19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불과 1년 만에 적자 규모가 약 49배로 불어났다.
Q2. 지역수협의 연체대출채권비율 현황은?
A. 건전성 지표를 공개한 84곳 가운데 연체대출채권비율이 5%를 초과한 곳은 45곳(53.6%)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수협 중에는 연체대출채권비율이 10%를 넘어선 곳도 총 10곳이나 됐다. 가장 높은 곳은 거문도수협으로 연체대출채권 비율이 무려 20.91%나 됐다. 이어 울진죽변수협(14.18%), 대형기선저인망수협(11.70%), 대형선망수협(11.70%), 제주어류양식수협(11.51%), 군산시수협(10.74%), 울릉군수협(10.69%), 경남정치망수협(10.61%), 서천군수협(10.45%), 제1·2구잠수기수협(10.34%) 등의 순이었다.
Q3. 지역수협의 부당대출·횡령 사고액은 현황은?
A. 지난 2월 20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단위 수협에서 적발된 부당대출·횡령 사고액은 57억8100만원(사고 6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엔 3억4900만원(2건), 2023년엔 9억1500만원(3건), 2024년엔 10억6800만원(6건) 등과 비교하면 사고 금액과 발생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경남 통영의 굴수하식수협에선 43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고흥군수협에서는 직원이 금고에 보관 중이던 시재금 11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