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디즈니 설립 초기 월트 디즈니와 로이 올리버 디즈니는 각각 어떤 역할을 했나?
A. 월트 디즈니는 미키마우스와 백설공주, 디즈니랜드 등을 탄생시킨 창작자였다. 반면 형 로이 올리버 디즈니는 회사의 초대 사장(오늘날 CEO 역할)으로 재무와 투자, 사업 운영을 책임졌다. 특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제작 당시 제작비가 부족해지자 대출을 성사시키는 등 여러 차례 회사를 재정 위기에서 구했고,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체계화해 영화 외 수익 구조를 만든 인물로 평가받는다.
Q2. 디즈니는 어떻게 세계 최대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나?
A. 디즈니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는 IP(지식재산권) 전략에 있다.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토이 스토리, 마블, 스타워즈, 아바타 등 강력한 IP를 영화뿐 아니라 테마파크, 캐릭터 상품, 공연, 호텔, OTT 서비스까지 연결하며 수익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은 전 세계 콘텐츠 기업들이 벤치마킹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받는다.
Q3. 창업 가문이 떠난 뒤에도 디즈니가 성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전문가들은 디즈니가 창업 가문이 물러난 이후에도 성장한 이유로 창업 철학의 계승과 IP 중심 사업 전략을 꼽는다. 창작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문경영인들이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 21세기폭스 등 대형 인수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여기에 영화, 테마파크, 라이선스, OTT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사업 모델이 결합되면서 디즈니는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