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부동산 시장 내 강남 지역 집값 현황은?
A. 르데스크가 2011년부터 2026년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한강 이남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난 15년 동안 줄곧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026년 7월 기준 한강 이남 평균 아파트 가격은 약 19억7800만원으로 전국 평균 약 5억8100만원의 3배를 넘겼다. 특히 강남구 평균 아파트 가격은 약 28억6100만원으로 서울 최저 수준인 금천구 약 6억1900만원보다 4.6배 높았다.
Q2. 지난 15년간 강남과 다른 지역의 집값 격차는?
A. 강남과 다른 지역의 가격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됐다. 한강 이남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2011년 7월 약 6억5300만원에서 2026년 7월 약 19억7800만원으로 약 3배 상승한 반면 전국 평균은 같은 기간 약 2억6700만원에서 5억8100만원으로 약 2배 오르는 데 그쳤다. 강남구와 금천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 차이도 2012년 약 7억2200만원에서 올해 약 22억4200만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Q3. 과거 논밭에 불과하던 강남은 어떻게 변두리 지역에서 국내 최고가 주거지역으로 성장했나?
A. 1960~80년대 정부와 서울시가 강북에 집중된 인구와 도시 기능을 분산하기 위해 교육·교통·행정·업무시설을 강남에 집중 영향이 컸다. 경기고와 휘문고, 서울고, 숙명여고 등 명문학교가 이전했고 한남대교와 경부고속도로, 지하철 2호선 등이 잇따라 들어섰다. 여기에 고속버스터미널과 법원·검찰청, 기업과 금융회사 등이 자리 잡으면서 교육과 일자리, 교통, 상업 기능이 한꺼번에 집적됐고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이주가 이어졌다.
Q4. ‘제2의 강남’ 조성이 집값 안정 대안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A. 강남 집값이 높은 근본적인 이유가 단순한 주택 부족보다는 교육과 일자리, 의료, 교통 등 핵심 기능의 집중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강남 개발처럼 기업과 학교, 병원, 교통망, 문화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해 강남으로 몰리는 수요를 분산하면 강남 집값의 상승 압력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지역 간 집값 격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