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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은 균형, 디테일은 제 각각…현대차·LG·한화 ‘3社3色’ 로비 전략

기사 속 Q&A
Q1.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 정치권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A.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의 정치 지형에 따라 관세·통상·보조금·산업 정책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회 권력 구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국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은 자체 대관조직과 외부 로비업체를 활용해 정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Q2. 한화그룹의 미국 대관 전략에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은?
A. 한화그룹은 행정부 및 공화당 외교·안보 인맥을 중심으로 하면서 민주당의 의회 예산 네트워크까지 활용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라인 출신 알렉스 웡과 공화당 상원의원실 출신 인사를 활용하는 동시에 민주당 의원실에서 세출 업무를 담당했던 마이클 비지아노를 배치해 국방·안보와 예산·세출 분야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Q3. 현대자동차그룹은 공화당과 민주당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A. 현대차그룹은 자체 대관조직과 외부 로비업체를 통해 양당 네트워크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 자체 로비스트로는 민주당 의원실과 오바마 행정부 출신 인사와 공화당 전직 하원의원 등이 함께 포진해 있다. 반면 외부 로비스트로는 공화당 의원실과 선거 조직에서 활동한 인사들을 주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Q4. 최근 LG그룹의 미국 대관 전략에서 주목할 점은?
A. LG그룹은 최근 자체 대관조직을 통해 공화당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한편, 외부 로비업체를 활용해 민주당 인맥을 보강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외부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은 현지 로비업체 퍼블릭 스트래티지스 워싱턴을 통해 3명의 전담 로비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 3명은 모두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나 민주당 소속 상·하원의원실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인사들이다. 자체 대관조직의 공화당 인맥에 외부 로비업체의 민주당 인맥을 더해 양당을 아우르는 대관망을 구축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배당률만 따지면 위험” 여의도 전문가들의 ‘알짜 배당주’ 불패 전략

기사 속 Q&A
Q1.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배당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A.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는 시세 차익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운 만큼 정기적으로 현금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더라도 배당을 통해 손실을 일부 상쇄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Q2.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좋은 종목이라고 볼 수 있나?
A. 그렇지 않다. 배당수익률은 주당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눠 계산하기 때문에 기업 실적 악화나 각종 악재로 주가가 급락해도 수치 자체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높은 배당수익률은 오히려 기업의 실적이나 주가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이익 안정성과 현금흐름, 과거 배당 이력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Q3. 증권가에서 배당수익률 5~6%대 종목을 주목하는 이유는?
A. 배당수익률이 2~3% 수준에 그칠 경우 주가 하락 위험을 감수하면서 주식을 보유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지나치게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가 급락에 따른 착시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5~6%대는 비교적 높은 현금수익을 기대하면서도 기업의 배당 지속 가능성을 함께 따져볼 수 있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Q4. 현재 코스피에서 배당수익률 5~6%대에 해당하는 주요 기업은?
A. 르데스크가 13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배당수익률 5~6%대 기업은 총 91곳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와 기업은행, 롯데지주, 교보증권, 이노션, 삼양홀딩스, E1, 한국단자, 쿠쿠홈시스, 쿠쿠홀딩스, LX인터내셔널, SNT모티브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삼성카드와 LX인터내셔널 등은 안정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실시해 온 기업으로 꼽힌다.

“갈비 대신 밀키트, 한과 대신 양갱”…달라진 추석 선물 공식

기사 속 Q&A
Q1. 추석 명절 선물의 대표 품목 한우, 굴비, 과일 대신 밀키트, 퓨전 디저트, 리빙용품 등 비전통 카테고리가 새롭게 부상하게 된 근본적인 소비 환경 변화는?
A. 1인 가구 증가와 세대별 취향 다변화로 보여주기식 격식보다는 실용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Q2. 말차양갱, 자색양갱, 수제 찰떡 등 전통 식재료를 재해석한 퓨전 K-디저트가 2030 세대에게 명절 선물로 호응을 얻은 비결은?
A. 어르신 간식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말차, 얼그레이, 과일 농축액 등을 접목하고 현대적인 파스텔톤 패키지로 리뉴얼해 전통의 품격과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이다.
Q3. 이은희 인하대 교수가 진단한 농경 사회 시절의 명절 선물 관행과 현대 사회의 실용 중심 선물 트렌드 간의 차이는?
A. 농경 사회에서는 평소 먹기 힘들었던 고기, 과일, 굴비 등 귀한 먹거리를 주는 것이 미덕이었으나 현대에는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요긴하게 쓰이는 실용적 품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수백원 중국산에 밀린 태극기”…광복절에도 썰렁한 종로 휘장골목

기사 속 Q&A
Q1. 서울 종로구 관수동 ‘휘장·상패 골목’의 현재 상황은?
A. 광복절을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골목 내 다수 업체가 문을 닫았거나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는 등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복절 계기 태극기를 내걸거나 판매하는 업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골목 상권이 크게 위축돼 있다.
Q2. 현재 국내 태극기 유통 및 생산에 관한 법적 규제는?
A. 대한민국국기법 및 시행령에 태극기의 모양, 규격, 색상 등 제작 기준은 마련되어 있으나, 생산지 기준이나 국산 원자재 사용 의무 규정은 없다.
Q3. 미국이 ‘전미 국기법’을 제정한 배경은?
A. 수입 성조기 중 중국산 비율이 금액 기준 2022년 93%, 2023년 상반기 95%까지 올라가며 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공공 조달 수요를 자국 제조업체로 돌려 최소한의 생산 기반과 일자리를 보호하고자 제정됐다.

“친일파가 일본 좋아한 사람?”…광복 81년에도 반복되는 ‘역사 번역’ 논란

기사 속 Q&A
Q1.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어떤 인물이며 왜 친일 논란이 불거졌나
A. 안상호는 일제강점기 한양에서 최초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양의원)을 개원한 의사 중 한 명입니다. 일제강점기 대표적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의 평의원으로 활동한 기록이 있으며, 안중근 의사의 사촌 이재명 의사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매국노 이완용을 치료한 의료진에 포함되어 친일 행적 논란을 받고 있다.
Q2. 안상호가 고종 황제 독살 설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의 진위?
A. 919년 고종 황제가 덕수궁 함녕전에서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안상호가 진료를 맡았으나 사망했습니다. 이후 일제의 사주로 독약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현재까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명확한 역사적·법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Q3. 한국어 '친일파'와 영어 'pro-Japanese'의 결정적인 의미 차이는?
A. 영어 'pro-Japanese'는 사전적으로 단순히 '일본을 지지하거나 우호적인 사람'을 뜻합니다. 반면 한국어 '친일파'는 일제의 국권 침탈과 식민통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부역한 인물을 지칭하는 법적·역사적 책임이 전제된 단어다.

국회 옮기자 6000명 도시가 48만명으로…국회 세종 이전론 재점화

기사 속 Q&A
Q1. 국회 본원의 세종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A. 상당수 중앙부처가 이미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국회 본원은 서울에 남아 있어 공무원들이 국회 업무를 위해 서울과 세종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상당수의 중앙부처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로 자리를 옮긴 만큼, 개별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하는 것보다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행정 효율성과 균형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훨씬 더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Q2. 현재 추진 중인 세종의사당만으로는 서울·세종 간 행정 이원화 문제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는?
A. 세종의사당 건립은 서울 국회 본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상임위원회와 관련 조직을 옮기는 ‘분원’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본회의를 비롯한 핵심 의사결정 기능이 서울에 남을 경우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구조가 지속돼 행정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Q3. 국회 본원이 세종으로 이전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A. 국회에는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사무처뿐 아니라 정당과 언론사, 협회·단체, 기업 대관조직 등 관련 인력과 기능이 밀집해 있다. 국회 본원이 세종으로 이전하면 이들 기관과 인력의 동반 이동을 유도해 세종·충청권의 일자리와 주거 수요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명 여배우 ‘친일파 조상’ 논란이 낳은 새로운 유행 ‘내 가문 셀프 파묘’

기사 속 Q&A
Q1. 연예인 친일파 후손 논란이 2030 세대의 자발적인 역사 탐색 트렌드로 번지게 된 계기는?
A. 특정 배우 집안이 일제강점기 친일 협력 인물들과 가문 계보를 공유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이 해당 가문의 친일인명사전 등재 여부와 역사적 궤적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 족보 데이터베이스를 찾아 나섰기 때문이다.
Q2. 수만 명의 유입으로 발생한 ‘뿌리를 찾아서’ 웹사이트의 과부하 현상은 언제까지 지속됐는가?
A. 급증한 접속자를 감당하지 못해 단숨에 서버가 마비됐으며 다음 날인 13일까지도 서버 접속 지연과 네트워크 오류가 지속됐다.
Q3.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남긴 후기를 통해 알 수 있는 타인의 조상 논란에서 시작된 관심이 개인의 정체성에 미친 영향은?
A. 자신의 항렬이 몇 대 손인지 처음 알게 되거나 집안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새로 발견해 자부심을 가지는 등 자발적인 역사의식 공유와 정체성 확인으로 이어졌다.

1년 만에 월세 4배…브랜드 몰린 안국, 젠트리피케이션 ‘경고등’

기사 속 Q&A
Q1. 안국역 일대 상가 임대료는 얼마나 올랐나?
A. 1년 사이 임대료가 4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올리브영이 입점한 3층 규모 건물은 2024년까지만 해도 임대료가 월 2000만원에 못미쳤으나 지난해 새 임차인이 들어오면서 월 78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Q2. 최근 안국역, 북촌 인근 상가 임대료가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
A. 현지 중개업계는 상가 매물 부족과 대형 브랜드·프랜차이즈의 진입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최근 대형 임차인 수요가 늘면서 임대료와 권리금이 함께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Q3. 안국 상가 임대료 상승은 부동산 시장 과열로 볼 수 있나?
A.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안국 일대의 임대료 상승을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임대료에도 입점 수요가 이어지는 것은 해당 상권에서 그만큼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제2의 성수” “청년갑부 육성” 장밋빛 미래 현실은 ‘혈세 먹는 하마’

기사 속 Q&A
Q1. 서울과 수도권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로컬브랜드 및 특화거리 육성 사업의 주요 목적과 실제 나타난 역효과는?
A. 서울 성수동이나 연남동처럼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 브랜드 상권을 만들어 골목상권을 살리려 했으나 자영업자 생존율 감소, 유동인구 감소, 상가 공실률 상승 등 역효과가 나타났다.
Q2. 마포구 하늘길 상권의 생존율 변화와 인접한 홍대·합정 상권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 추이는?
A. 하늘길 3년 생존율은 2022년 1분기 67.9%에서 2026년 1분기 48.3%로 낮아졌고 5년 생존율은 54.0%에서 44.4%로 떨어졌다. 홍대·합정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24년 3분기 8.6%에서 2026년 2분기 9.4%로 올랐다.
Q3. 서진형 광운대 교수가 지적한 지자체 주도 상권 사업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책은?
A. 경리단길을 모방한 OO단길 식 전시행정과 표를 의식한 단순 창업 지원을 문제로 꼽았다. 주민 참여 중심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고유의 특수성과 스토리를 반영한 차별화된 랜드마크 테마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맛집 하나 뜨자 주변도 북적…여름 음식이 만든 ‘상권 낙수효과’

기사 속 Q&A
Q1. 여름철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계절 음식 3가지와 해시태그 규모는 어떻게 되나?
A. 콩국수, 평양냉면, 닭한마리입니다. 인스타그램 기준 해시태그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양냉면: #평양냉면 약 49만3000개, #평양냉면맛집 약 6만2000개 콩국수: #콩국수 약 39만6000개, #콩국수맛집 약 5만7000개 닭한마리: #닭한마리 약 16만2000개, #닭한마리맛집 약 1만 개
Q2. 서울시청역 인근 유명 콩국수 전문점과 연계된 주요 관광 코스는?
A. 시청역 콩국수 맛집 방문객들은 식사 전후로 덕수궁, 서울시청, 명동, 남대문시장, 청계천 등을 나들이 코스로 함께 둘러보는 동선을 보인다.
Q3. 2030 세대가 동대문종합시장과 창신동 문구거리를 연계하여 방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키캡, '볼꾸(볼펜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등 개인 맞춤형 꾸미기 문화가 유행하면서 부자재를 파는 동대문종합시장과 말랑이·장난감 등을 파는 창신동 문구거리가 새로운 실내 놀거리 코스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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