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을 가늠할 주요 선행지표는?
A. 메모리 가격과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 AI 반도체·서버 수요, 마이크론·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실적, 한국 반도체 수출 등이 대표적이다. 각 지표가 AI 투자부터 서버 생산, 메모리 수요와 가격, 실제 수출까지 서로 다른 단계의 업황을 보여주는 만큼 이들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Q2. 메모리 가격 상승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A. 메모리 반도체는 출하량뿐 아니라 평균판매가격(ASP)이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범용 디램 계약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13~18%, 낸드는 10~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양사의 메모리 부문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Q3. 마이크론의 실적이 국내 반도체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A. 오는 1일 발표되는 마이크론 실적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뿐 아니라 디램 평균판매가격과 비트 출하량, HBM 매출, 매출총이익률 등이 함께 공개된다. 디램 평균판매가격과 매출총이익률이 함께 상승할 경우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마이크론의 실적 개선이 전반적인 메모리 가격과 수요 상승에 따른 것이라면 국내 업체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업황 변화로 볼 수 있지만, HBM 시장점유율 상승이나 신규 고객사 확보 등 마이크론 자체 경쟁력 강화가 주된 배경이라면 국내 업체의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