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과거 국내 의류기업들이 니카라과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이유는?
A. 니카라과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미국과의 지리적 접근성, CAFTA-DR에 따른 무관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수출용 의류 생산기지로 활용돼 왔다. 특히 협정상 원산지 요건을 충족한 섬유·의류 제품은 미국 수출 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세실업과 세아상역, 신원, 한솔섬유, 신성통상 등 다수의 국내 의류기업들이 니카라과에 현지 생산거점을 구축했다.
Q2. 최근 니카라과의 정치 상황이 국내 기업의 리스크로 부각되는 이유는?
A. 다니엘 오르테가 정권의 장기 집권과 야권 탄압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니카라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미국의 경제·통상 압박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니카라과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CAFTA-DR을 활용해 미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해 온 국내 기업들도 관세 부담 증가와 가격 경쟁력 저하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Q3.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시 국내 의류기업들이 받게 되는 영향은?
A. 니카라과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관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기존 무관세 혜택을 기반으로 구축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또한 늘어난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거나 미국 바이어와 가격을 재협상해야 할 가능성도 농후해진다.
Q4. 니카라과의 대체 생산거점으로 과테말라가 주목받는 이유는?
A. 과테말라 역시 CAFTA-DR 가입국으로 미국 시장과 가깝고 섬유·의류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미국과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데다 국내 기업들이 이미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놓은 경우가 많아 니카라과에서 통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생산물량을 분산할 수 있는 대체 거점으로 활용하기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