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마이크론의 현 회장이 회사에서 거둔 경영 성과는?
A.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회장은 마이크론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인 ‘샌디스크(SanDisk)’의 공동 창업자다. 그는 부임 후 한국 기업들에 밀려 만년 3위에 머물던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5세대 제품인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며 이 선제적 투자는 마이크론을 사상 첫 시가총액 1조달러 반열에 올려놓는 계기가 됐다.
Q2. 샌디스크가 웨스턴디지털(WDC)로부터 인적분할해 독립 상장 법인으로 재출범하게 된 배경은?
A. 투자자들이 기존 HDD 사업과 낸드플래시(반도체) 사업의 성장 구조 및 수익성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분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후 샌디스크는 지난해 2월 인적분할을 통해 복합 스토리지 구조에서 벗어나 AI 플래시 메모리·SSD 전문 기업이라는 독립적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시장의 온전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그 결과 주가가 1년 새 약 4000% 가량 폭등했다.
Q3. 일본 키옥시아의 CEO가 거둔 주요 경영 성과는?
A. 하야사카 노부오 CEO는 1984년 도시바에 입사해 평생 반도체 연구개발(R&D) 부서에 몸담아 온 공학 박사 출신의 정통 엔지니어다. 그는 사모펀드 주주들의 압박과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활 열망 속에서 중심을 잡고 수차례 연기됐던 도쿄증시 상장(IPO)을 성공시켰으며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성능 eSSD 물량을 수주해 키옥시아를 시총 33조엔 규모의 초우량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Q4.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지배구조적 특징은?
A. 창신메모리는 겉으로는 민간기업 형태이지만 대주주인 투자조합 등의 지분 대다수가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의 자본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상은 중국 정부 소유나 다름없는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