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신한투자증권이 당면한 과제는?
A.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등 주요 해외 거점에서 실적 부진과 재무 건전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그룹 전략 달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해외 순이익 비중을 현재 약 16%에서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그룹 내 비은행 핵심 계열사인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 회복이 필수적이다.
Q2.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의 재무 건전성 우려는?
A. 베트남 법인은 전체 부채의 99% 이상이 단기차입금으로 구성될 정도로 외부 자금 의존도가 매우 높다. 특히 차입금의 80% 이상이 모회사의 지급보증이나 예금 담보에 의존하고 있어 자체적인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한 상태다. 또한, 보유 예금의 92%가 차입금 담보로 묶여 있어 유동성 운용이 경직돼 있으며 2년 연속 영업활동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자체적인 현금 확보 능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Q3.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겪고 있는 경영 리스크는?
A. 지난해 인도네시아 법인은 실적 악화로 당기순손실 증가폭이 2년 만에 250% 이상 확대됐으며 자산 규모와 자본도 전년 대비 약 30% 가량 감소했다. 여기에 현지 부동산 개발 투자사와의 주식 반환 의무로 인해 약 17억원 규모의 충당부채를 설정해야 하는 재무적 부담도 안고 있다. 또한, 올해 초 현지 IPO 주관 업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대외 신뢰도에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