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은 언제 설립됐으며 어떤 역할을 해왔나?
A. 1969년 준공된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롯데제과의 초기 생산거점으로 국내 제과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왔다. 1971년에는 초고속 자동포장기를 도입해 껌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이끌기도 했다. 지금도 껌과 초콜릿, 캔디, 아이스크림 등을 생산하는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들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Q2.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 인근 주민들이 호소하는 주요 불편은 무엇인가?
A. 공장에서 발생하는 과자 냄새와 일부 주거시설의 조망권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르데스크가 현장에서 만난 주민 22명 가운데 18명(81.8%)은 냄새가 심한 날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일부 주민은 냄새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Q3.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 사고의 피해 규모는?
A.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오전 5시 20분 경 해당 공장의 ‘아이스초코동’에서는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 근로자 41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사고 당일 오전 6시 43분 경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 대기를 안내하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그런데 정작 인근 주민 중 상당수는 당시의 사고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으며, 심지어 사고 사실을 전해 듣고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다.
Q4.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에서 확인된 폐기물 관리 관련 법규 위반 사례는?
A. 영등포구청의 행정처분 내역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4월 11일 ‘2024년도 폐기물 수집·운반실적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폐기물관리법 제38조 제1항 위반으로 과태료 20만원을 부과 받았다. 지난달 18일에는 폐기물 관련 대표자 변경신고를 법정기한 내 하지 않아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받았다. 영등포구청 관련 문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대표자 변경일로부터 30일이 지난 뒤 관할청에 변경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9월 18일 폐기물관리법 제25조 제11항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예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