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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원 담합 논란 HD현대오일뱅크, 미국서도 ‘상습적 담합’ 국제적 망신

기사 속 Q&A
Q1. 최근 검찰이 HD현대오일뱅크와 국내 정유사를 재판에 넘긴 이유는?
A.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HD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타사와 유가 인상 시기 및 규모를 상호 교환하고 특정 시점에 맞춰 일제히 가격을 인상하기로 합의한 가격 담합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가격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특정 시점(전쟁 발발 등)에 맞춰 일제히 가격을 인상하기로 합의했으며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의 추종 인상분까지 합산하면 전체 담합 효과는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Q2. HD현대오일뱅크가 과거 미국 시장에서 적발된 담합행위의 주요 내용은?
A. 미국 오하이오 남부연방법원에 제출된 민사 판결문과 형사 공소장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2005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약 11년 7개월간 다른 국내 정유·물류 업체들과 함께 주한미군 유류 공급계약과 관련한 담합에 가담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이 단순한 가격 정보 교환을 넘어 계약 갱신 시기마다 회의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낙찰 업체와 가격 등을 사전에 조율하며 경쟁을 제한하기 위한 공모를 지속한 것으로 판단해 2019년 HD현대오일뱅크에 총 8310만달러(한화 약 1240억원 상당) 규모의 형사 벌금과 민사상 합의금을 부과했다.
Q3. 미군 유류 공급 담합 사건 당시 HD현대오일뱅크의 조직적 은폐 정황은?
A.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08년 12월 미군기지별 공급 물량 배분과 가격 조정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타 업체 관계자들에게 발송한 뒤 즉시 삭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전에 합의한 것과 다른 낙찰 결과가 나오자 실제 공급 주체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당초의 물량 배분안을 유지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이벤트·행사장 빛내는 귀여운 동물들 “너희들 정말 괜찮은 거니?”

기사 속 Q&A
Q1. 행사 동물에도 별도의 관리 기준이 있나?
A. 없다. 동물전시업 등록 영업자에게는 시설·건강관리 기준이 적용되지만, 기업이나 개인이 일회성 홍보 행사에 동물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세부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지 않다.
Q2. 동물전시업과 행사성 마케팅은 무엇이 다른가?
A. 동물전시업은 동물을 지속적으로 전시하거나 체험하게 하는 영업으로 등록 의무와 준수사항이 있다. 반면 일회성 홍보 행사에서 동물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규정이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Q3. 전문가들은 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보나?
A. 행사 동물은 이동 과정과 낯선 환경, 많은 사람과의 접촉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 시간과 휴식, 운송, 관리 책임 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투자자는 몰리고 주민은 망설인다…엇갈린 역삼2동 재개발 셈법

기사 속 Q&A
Q1. 역삼2동 일대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무산된 원인은?
A. 역삼2동 774번지 일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당시 주민들의 반대 의견과 투기 우려 등으로 인해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지에서 미선정됐다.
Q2. 역삼2동 774번지 일대의 입지적 장점은?
A.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수인분당선 한티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이며, 강남권 내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높다.
Q3. 역삼2동 인근 정비사업 완료 단지의 시세 수준은?
A.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2022년 입주한 '강남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84㎡가 2026년 5월 기준 35억 원에 거래됐다.

손댄 사업마다 청산·적자·목표 미달…코오롱그룹 ‘이규호 리더십’ 흔들

기사 속 Q&A
Q1. 21일 코오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A. 전날 장 마감 후 코오롱티슈진이 TG-C(옛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서 투약 12개월 시점 공동 1차 평가지표인 통증(VAS)과 관절 기능(WOMAC) 모두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룹의 핵심 미래 사업인 바이오 부문의 성장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서 그룹 전반으로 투심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Q2.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처음으로 CEO를 맡았던 리베토코리아의 실적은?
A. 리베토코리아는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로 셰어하우스 브랜드 ‘커먼타운’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리베토코리아는 출범 첫해인 2018년 4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 52억원, 2020년 45억원, 2021년 43억원, 2022년 2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설립 이후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이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2020년 7월까지는 물론 이후에도 적자가 지속됐다. 리베토는 올해 2월 해산됐으며 현재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Q3.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출범시킨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실적은?
A.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 당시 2025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기 경영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실제 성적표는 당초 공언했던 목표치와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503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설립 초기 공언했던 경영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제시했던 목표치의 4분의 1 수준에 머무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잘 나가던 법조타운도 양극화…오피스는 공실, 주택은 품귀

기사 속 Q&A
Q1. 2026년 1분기 기준 교대역 일대 오피스 공실률은?
A.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교대역 오피스 공실률은 6.4%입니다. 2024년 3분기(4.9%)에서 4분기 및 2025년 1분기(4.1%)로 낮아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Q2. 교대역 법조타운 일대 오피스와 상가 공실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은?
A. 변호사 수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나 홀로 소송’ 확산, 사건 수임 감소, 그리고 높은 임대료·관리비·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개인 변호사와 중소형 로펌이 사무실을 축소하거나 폐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Q3. 법률사무소의 축소 및 공실 증가가 교대역 주변 상권에 미친 영향은?
A. 법률 관련 종사자들의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출근 및 점심 시간대 소비가 감소하였고, 식당·카페 등 자영업자의 매출 부담과 상가 공실이 함께 늘어나는 상권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6배 비싸도 지갑 연다…일반관 대신 프리미엄관 몰리는 관객들

기사 속 Q&A
Q1. CGV 프리미엄 상영관은 일반관보다 얼마나 비싼가?
A. 상영관 유형에 따라 다르다. 4DX·아이맥스·프리미엄 리클라이너는 일반관(1만4000원) 대비 1.4~1.8배 수준이지만, 골드클래스부터는 3배 이상으로 뛴다. 템퍼시네마와 프라이빗 박스는 5만 원으로 일반관의 3.5배가량 높다.
Q2. 국내에서 특수 상영관을 찾는 관객이 실제로 늘고 있나?
A. 그렇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이맥스·스크린X·4D 등 특수 상영 포맷 관객은 281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했다. 이 중 아이맥스가 45.9%로 가장 가파르게 늘었다.
Q3. 관람료가 부담스럽다는데 왜 프리미엄 상영관은 인기가 있나?
A. 전문가들은 이를 '경험 소비'로 설명한다. 일반 좌석 관람은 집에서 OTT를 보는 것과 큰 차이가 없지만, 프리미엄 좌석은 집에서 얻을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출을 감수한다는 분석이다.

1만 보 걸을 때 고작 70원 수입? 재테크 허울에 가려진 ‘착취의 늪’

기사 속 Q&A
Q1. 대표적인 만보기 앱에서 1만 걸음을 걸어 하루 100캐시를 모았을 때, 실제 현금 가치는?
A. 지급받은 캐시의 제휴 모바일 쿠폰 현금 환산 비율이 약 1대 0.7 수준에 불과했다. 한 달 동안 빠짐없이 3000캐시를 모아도 실제 현금 가치는 최대 2,100원 선(하루 평균 70원꼴)에 그친다.
Q2. 보상형 게임 미션 앱의 실제 시간 대비 정산 비율은?
A. 40분 동안 연속 플레이를 통해 얻은 보상이 4.5원에 그쳐 1시간 기준 환산 시급이 약 6.75원에 불과했다. 10시간 이상을 투입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도 실제 수령액은 3000원 미만(환산 시급 300원 이하)인 경우가 많다.
Q3. 설문조사형 앱테크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한계점이나 단점은?
A. 나이·직업·소득 등 대상 조건이 맞지 않으면 50원만 적립되고 조기 종료되며, 알림을 받은 즉시 응답하지 않으면 선착순 마감으로 기회를 놓치기 쉽다.

“이 사람들 움직이면 확실하다” AI 옥석 판독기 거듭난 투자의 귀재들

기사 속 Q&A
Q1. AI 산업에서 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진 이유는 무엇인가?
A. 생성형 AI 개발에는 초고성능 반도체, 데이터센터, 대규모 데이터 확보 등 막대한 초기 자본이 필요하다. 제품이 출시되기 전부터 수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투자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자를 넘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특히 유명 투자자의 참여는 기업가치와 후속 투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Q2. 현재 AI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자로는 누가 거론되는가?
A. 대표적인 AI 투자자로는 안드리슨 호로위츠 공동창업자 마크 안드리슨,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 파운더스 펀드 공동창업자 피터 틸, 컨빅션 창업자 사라 구오, 개인 엔젤투자자 엘라드 길 등이 꼽힌다. 이들은 생성형 AI 기업과 AI 인프라 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산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 성향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AI 생태계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Q3. 생성형 AI 기업과 AI 인프라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A. 생성형 AI 기업은 오픈AI나 앤스로픽처럼 AI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반면 AI 인프라 기업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력 등 AI가 작동하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AI 모델 개발 못지않게 AI 인프라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에르메스 또 오르나…EU 환경 규제에 명품업계 ‘생산 축소’ 카드 만지작

기사 속 Q&A
Q1. EU가 새롭게 시행하는 의류업계에 대한 규제는?
A.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의류 대기업이 판매하지 못한 의류, 가방, 신발 등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기업은 매년 미판매 재고의 폐기 수량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며 건강·안전상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제품 폐기가 불가능해졌다. 이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Q2. EU의 폐기 금지 규제로 예상되는 명품업계의 추후 재고 전략은?
A. 명품은 일반 소비재와 달리 희소성과 상징성이 브랜드 가치의 핵심으로 할인 판매는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훼손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AI 기반 수요 예측을 통해 처음부터 생산량을 정교하게 조절함으로써 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Q3.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명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나?
A. 전문가들은 생산량 감소가 수익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명품 브랜드들은 이미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어 공급 부족에 따른 희소성 부각이 가격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이 상승하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상]삼성·현대·대우맨 뭉치니 전투기 뚝딱? 영화 같은 감동 ‘KAI STORY’

기사 속 Q&A
Q1. KAI는 어떤 회사이고 언제 설립됐나요?
A. KAI는 KF-21 보라매와 FA-50, T-50, KT-1 등을 개발·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으로, 1999년 설립됐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추진된 항공산업 빅딜에 따라 삼성항공산업과 현대우주항공, 대우중공업의 항공사업 부문이 통합되면서 출범했습니다.
Q2. KF-21은 미국의 핵심 기술 이전 거부를 어떻게 극복했나요?
A. 미국이 2015년 AESA 레이다 등 4대 핵심 기술의 이전을 거부하자 대한민국은 해당 기술의 국내 개발에 나섰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AESA 레이다 개발을 맡고, KAI가 이를 KF-21에 통합했습니다. 그 결과 KF-21 보라매는 2022년 7월 19일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Q3. FA-50의 주요 수출국과 폴란드 계약 규모는 얼마인가요?
A. FA-50은 폴란드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된 KAI의 대표 경공격기입니다. 특히 KAI는 2022년 폴란드와 FA-50 48대, 약 3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T-50 계열과 KT-1까지 포함하면 KAI의 국산 항공기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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