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신세계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국립AI센터에서 미국 리플렉션AI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하반기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 25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AI 수출 프로그램’의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Q2. 리플렉션AI가 미국 내에서 ‘트럼프 이너서클’과 밀접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A.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CEO는 JD 밴스 부통령 자택 만찬에 초대받은 바 있으며 이사회 멤버인 스테파니 잔이 속한 세쿼이아 캐피털은 대표적인 친트럼프 성향의 밴처캐피탈로 알러져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재직 중인 789 캐피털도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Q3. 리플렉션AI가 짧은 기간에 미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부상한 이유는?
A. 2024년 2월 설립된 리플렉션AI는 창립 초기부터 엔비디아, 세쿼이아 캐피털, CRV 등 실리콘밸리 거물급 VC들로부터 총 20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 받으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 정부의 AI 수출 프로그램파트너로 선정되면서 기업 가치가 200억달러(한화 약 30조원)를 상회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 가장 큰 이유는 수직 계열화를 통한 생산 속도 확보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현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생산 속도가 테슬라가 원하는 수준보다 훨씬 느리다고 판단했다. 이에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까지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반도체 칩 개발 속도를 극대화하고 향후 로보택시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필요한 막대한 AI 연산 능력을 자급자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Q2. 월가에서 테슬라의 반도체 공장 건설 발표가 독(毒)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근거는?
A. 천문학적인 초기 투자비와 높은 제조 난이도 때문이다. 월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공장 건설에만 최소 350억~40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대당 3000억원이 넘는 ASML의 EUV 노광장비 등 초고가 설비 도입 비용이 추가되면 테슬라의 재무 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Q3. 현재 테슬라의 주가 상태와 국내 투자자(서학개미)들의 분위기는?
A. 20일(현지시간) 기준 테슬라 주가는 고점 대비 30% 넘게 급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꼽히는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앉아 360달러 후반까지 하락한 상태다. 현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의 반도체 공장 건설 발표를 놓고 “과도한 투자”라는 우려와 “세계 최고의 빅테크로 도약할 기회”라는 기대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A. 올해 전국 부동산 평균 상승률은 9.16%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성동구(29.04%), 강남구(26.05%), 송파구(25.49%) 등 주요 지역은 20%를 상회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Q2.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구조적 특성상 공시가격 상승 폭보다 세금 부담이 더 커지는 이유는?
A. 종부세는 집값 구간에 따라 계단식으로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율’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이 일정 구간을 넘어서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므로 실제 세금 증가폭은 공시가격 상승률보다 훨씬 가파른 수준으로 체감될 가능성이 커진다.
Q3. 강남 지역 고령층 집주인들이 보유세 인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A. 강남 지역에는 수십 년간 거주해온 고령층 자산가 비중이 높은데 이들은 자산 가치는 높지만 은퇴 후 정기적인 소득(현금 흐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보유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계 압박으로 작용해 결국 자산 재편을 위해 매도를 선택하게 만드는 강력한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A. 코스닥 상장사 간의 체급 차이로 인한 시장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현재 코스닥은 초기 성장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한데 섞여 있어 시장의 정체성이 모호한 상태다.
Q2. 코스닥 이원화의 벤치마킹 대상인 미국 나스닥의 거래 구조는?
A. 나스닥은 기업 규모와 재무 건전성에 따라 3가지 시장으로 분류된다.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상장된 최상위 시장인 글로벌 셀렉트 마켓, 탄탄한 수익 구조를 갖춘 중소형 성장주들이 포진한 글로벌 마켓, 수익성보다는 미래 가치에 방점을 둔 초기 혁신 기업들을 위한 캐피털 마켓 등이다.
Q3. 코스닥 이원화 도입 시 우려되는 부작용은?
A. 시장 양극화 현상이 가장 큰 우려점으로 꼽힌다. 하위 시장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소외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또, 다단계 시장 관리를 위한 행정 비용과 감시 인력 확충 등 정책적 부담도 해결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