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패션·소품 등의 유행이 수시로 바뀌면서 부모들의 얼굴엔 주름이 늘고 있다. 유행에 발맞추지 못하면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다 보니 아이들은 부모에게 수시로 유행 아이템을 사달라고 조르고 그 때마다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느껴야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부모 입장에선 유행에 뒤쳐져 또래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에 결국 사줄 수밖에 없다. 결국 양육 부담이 커지는 것인데 이는 결국 아이를 낳지 않는 현상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등골’과 ‘Breaker(파괴자)’의 합성어인 ‘등골브레이커’는 등골이 휠 정도로 부담이 가는 비싼 제품 또는 그 제품을 사달라고 조르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과거 청소년들 사이에서 수십만원짜리 특정 브랜드 패딩 제품이 선풍적으로 유행했을 때 해당 제품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며 널리 확산됐다. 이후에도 등골브레이커는 계속해서 등장했으며 현재는 제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등장 빈도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유행이 수시로 바뀌는 탓이다.
‘등골’과 ‘Breaker(파괴자)’의 합성어인 ‘등골브레이커’는 등골이 휠 정도로 부담이 가는 비싼 제품 또는 그 제품을 사달라고 조르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과거 청소년들 사이에서 수십만원짜리 특정 브랜드 패딩 제품이 선풍적으로 유행했을 때 해당 제품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며 널리 확산됐다. 이후에도 등골브레이커는 계속해서 등장했으며 현재는 제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등장 빈도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유행이 수시로 바뀌는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