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Q&A
Q1.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는 이유는?
A.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취임 이후 군 출신 인사들의 정부·국영기업 진출이 확대되면서 정치·사회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부의 영향력 확대에 반발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루피아화 가치 하락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재정적자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Q2. 올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불안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A. 올해 6월 8일 루피아화 환율은 달러당 1만8190루피아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시 루피아화 가치는 연초 대비 8%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은 약 32억달러로 2009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약 40%에 달했던 인도네시아 국채의 외국인 보유 비중도 지난 6월 12.6%까지 떨어지며 약 2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9월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 10조2400억루피아를 순매도하는 등 매도세가 지속됐다.
Q3. 현재 국내에서 운용되는 인도네시아 투자상품의 손실 규모는?
A. 지난 12일 기준 ‘NH-Amundi 인도네시아포커스 증권투자신탁(주식)’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9.75%로 집계됐다.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45.23%, -43.03% 등이었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투자상품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MSCI인도네시아(합성) ETF’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순자산가치(NAV)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9.77%, 3개월 -14.11%, 6개월 -35.68% 등이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5.16%였으며 3년과 5년 수익률도 각각 -54.88%, -50.36%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