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 산후조리원 등 급식 시설 위생 점검…18곳 적발
사회복지시설 · 산후조리원 등 급식 시설 위생 점검…18곳 적발

장마 및 무더위가 계속될수록 높아지는 여름철 식중독 위험에 정부가 단체 급식시설 위생 점검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급식 시설 총 51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시설 18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의 주요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시설이 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 불량,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뒤를 따랐다. 이에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소에서 조리한 식품 등 총 69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88건 중 조리식품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해당 시설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벙하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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