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 앞 택배, 심야 거리활보 본 해외 반응은 “Surprise”
한국의 문 앞 택배, 심야 거리활보 본 해외 반응은 “Surprise”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국의 치안과 안전을 극찬하는 반응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집 밖에 놓인 택배를 아무도 훔쳐가지 않는 모습부터 새벽 길거리 활보 등 해외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 한국에선 일상이라는 데 대해 신기함과 부러움을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인스타그램에 ‘talkkorean_with_jay’라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는 한국에서 집 밖에 놓인 택배를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려 큰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영상을 통해 “택배가 바닥에 있다”며 “내부 공간이 부족할 때 우리는 물건을 밖에 둔다”고 밝혔다. 이를 본 외국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미국인 한 누리꾼은 “미국에서는 저러는 건 불가능하다”며 “미국인들은 불행하게도 내 것이 아닌 걸 만지면 안 된다는 개념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복도 바닥이 얼룩 하나 없이 너무 깨끗하다”며 “물건을 밖에 내놔도 안전하구나. 어떤 나라든 완벽한 곳은 없지만, 한국은 정말 옳은 것이 많아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한 누리꾼은 “공공장소에 개인 소지품을 뒀다가 여행이라도 가거나 해서 누군가 훔쳐가는 사고로 소송하게 되면 어떡하나”라고 우려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워낙 CCTV가 잘 되어 있어서 도둑질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도둑질을 하더라도 처벌을 받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도둑질이 무척 드물다”고 말했다.

 

▲ 아파트 복도에 생수병을 두고 있어도 훔쳐가지 않는 모습에 놀란 해외 네티즌들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는 대표적인 친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과거 톰 크루즈는 인터뷰에서 “한국은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다”라 말하며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한국의 밤거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그들의 아내들도 한국의 치안에 대해 자국 방송에서 언급했다.

 

한국에 방문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밤거리를 거리낌 없이 돌아다녀 경호원들을 식겁하게 했지만, 한국의 밤거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해 해외 네티즌들에게 주목받았다. 이처럼 선수들의 거침없는 밤거리 활보의 원인은 그들의 아내로 알려졌는데, 사전에 한국에 치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밖에서 갈비에 맥주를 마시며 한국의 밤 문화를 먼저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NC 다이노스 출신 재비어 스크럭스는 미국에 돌아가서 가장 그리웠던 것은 한국의 공공 체육시설이었다며 미국이라면 이런 공공 체육시설은 부랑자들의 터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크럭스는 전 세계에서 공공 체육시설이 이렇게 온전히 보전된 곳은 한국뿐이라며 한국을 칭찬했다.

 

미국 방송사 CNN은 한국 밤 문화를 유명 방송인이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하나 제작했다. 유명 방송인이 한국을 방문해 술과 음식을 자유롭게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은 밤에 원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이 더욱 놀랍고 부럽다고 말했다. 또 CNN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점 3가지 중 하나로 한국의 치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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