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LA시의회 우호협력협약…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부산·LA시의회 우호협력협약…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 부산시의회는 미국 LA 시의회와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한 부산시의원 대표단과 LA시의원단.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의회와 항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우호협력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반선호·강철호·문영미·최도석·양준모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시의회 대표단은 이번 협약식을 위해 지난 23일 출국 3박 6일간의 일정으로 LA를 방문했다. 협약식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오전 진행됐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폴 크레코리안 LA시의회 의장, 존 리 LA시의원(한인)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의원과 LA시의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존 리 LA시의원은 "우리는 가장 중요한 자매도시인 부산시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부산시의회와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양 도시 모두 성장하고 번영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부산 시의회 대표단을 환영했다.


협약서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해양·항만·경제·문화·관광·환경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에서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활동을 펴기도 했다. LA시의회는 내달 중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협약식 의장석 앞자리에는 안성민 의장이 직접 선물한 엑스포 홍보 부기인형이 놓여 있었다. 또 존 리, 헤더 헛 의원 등은 엑스포 홍보뱃지를 직접 착용해 LA시의회의 2030부산엑스포 지지를 엿볼 수 있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2018년 호치민시의회와의 협약체결 이후 5년 만이다. 아메리카, 유럽권 도시 시의회와도 교류를 확대해 부산을 적극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LA 시의회는 상하이·후쿠오카·블라디보스토크·호치민·함부르크에 이어 부산시의회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6번째 시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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