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다다음’ 사용자 폭증, 하루만에 일시중단
카카오 AI ‘다다음’ 사용자 폭증, 하루만에 일시중단
▲ 한국형 챗GPT로 기대를 모았던 카카오 AI '다다음'이 예상치 못한 사용자 폭증으로 하루만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사진은 카카오톡 채널 이미지. [사진=카카오톡갈무리]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다다음’(ddmm) 베타 서비스가 사용자 폭주로 하루 만에 일시 중단됐다.


카카오브레인 측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쯤 소규모 사용자 테스트를 위해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뒤 24시간 만에 등록 사용자가 1만2000명을 넘었다. 당초 내부 계획했던 서버 수용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로 인해 20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프로젝트 재정비에 들어갔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른 시일 내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면서 “재오픈 예상 시기는 추후 공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브레인은 전날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카카오브레인의 AI 기술을 한데 모아 ‘사용자에게 검색의 다다음을 제시한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다다음은 카카오브레인이 그간 개발한 초거대 언어 AI 모델 ‘코GPT’와 ‘칼로’를 활용해 이용자 질문과 요청에 생성 AI가 답해 주는 서비스를 표방했다.


다다음에는 대규모 언어모델 ‘코GPT’와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등이 접목됐다. 코GPT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GPT-3 오픈소스를 활용한 한국어 특화 모델이다. 다다음은 정보 검색과 번역 등을 돕고, 만들고 싶은 이미지를 지시하면 그림을 그리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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