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에 벤처허브 만든다’…AI혁신거점 구축
삼성전자, ‘광주에 벤처허브 만든다’…AI혁신거점 구축
▲ 삼성전자는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 활동이 광주에서도 열린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 15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혁신 스타트업에 향후 10년간 60조원을 지원한다는 밝힌 바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데 한 달 만에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출범했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은 ▲클리카(경량화 솔루션 적용 AI 모델 개발) ▲고스트패스(AI 기반 생체정보 인증과 결제 솔루션) ▲인트플로우(AI활용 동물 생체 분석) ▲감성택(얼굴 영상을 통한 건강‧감정 상태 모니터링) ▲포엘(에너지 절감 냉각 소재 개발) 등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향후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등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어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출범해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인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많이 나와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성, 역동성과 삼성의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내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광주의 창업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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