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6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스튜디오는 역대 엑스포 역사를 돌아보고 체험하며 2030부산엑스포 개최 의미와 당위성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시간은 25분으로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 상징인 후드 점퍼를 입고 직접 엑스포 광고 포스터 이미지를 기획·제작·홍보해 볼 수 있다.

모든 과정은 3인 1조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광고기획자라는 직업을 체험한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한다. 특히 참가자 모두가 2030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최고의 포스터를 제작하는 과정은 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인 교육·협력·혁신에도 부합한다.

키자니아 부산은 2030 엑스포 스튜디오 개장을 기념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스탬프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북에 ‘E, X, P, O‘각 구역을 완성할 때마다 키자니아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화폐 10키조를 증정하며, 모든 구역 완성 시 입장료 40% 할인권 등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엑스포 스튜디오가 2030년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미래 세대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 인기 많은 창의적 공간에서 나의 미래 직업을 체험해볼 뿐만 아니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의 강점과 역량을 배워봄으로써 부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