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상황 직접 챙기겠다" 선언
尹 대통령
▲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국가적 행사로 여야, 민관, 중앙, 지방을 떠나 모두 원팀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주례회동을 갖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부산엑스포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여야와 민관, 중앙과 지방을 떠나서 모두가 원팀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엑스포 유치전에 대해 “아직 상당수 국가가 지지하는 국가를 정하지 않은 상황으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 등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지지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현지실사 방문에 앞서 부산을 직접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31일 부산을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 겸 유치전략회의를 주체한 바 있다.


정부는 현재 BIE 실사단과 대통령 면담 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2분기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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