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리더들 한국의 밤 참석…부산엑스포 티핑 포인트
글로벌 경제 리더들 한국의 밤 참석…부산엑스포 티핑 포인트
▲ 스위스 다보스에 열린 '한국의 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의 밤에는 국내외 글로벌 리더 500여명이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티핑 포인트로 기대된다. 사진은 글로벌 CEO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 '2023다보스 코리아 나이트' 행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이 18일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한국의 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 정·재계 인사들은 세계 경제 리더들에게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알리고, 개최후보지인 부산을 홍보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한국의 밤은 대한상의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 위원사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한국의 밤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는 세계 최대 경제 포럼인 '다보스포럼'이 열려 전 세계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모이는 자리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5년 만에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한국의 밤은 글로벌 리더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승부처와 다름없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최태원 SK그룹·대한상의 회장과 추경호 부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태수 GS회장, 손경식 CJ회장, 박진 외교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권,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 리더들도 다수 한국의 밤을 찾았다. 해외 인사로는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 아서 G.설즈버거 뉴욕타임즈 회장, 딜런 테일러 보이저 스페이스 회장, 아니쉬 샤 마힌드라 그룹 대표이사, 앤서니 탄 그랩 대표이사, 카스텐 노벨 헨켈 대표이사, 밥 스턴펠스 매킨지 글로벌 회장, 레이먼드 차오 PwC 아태&중국지역 회장, 카이 베크만 머크 대표이사, 스콧 버몬트 구글 아태지역 총괄사장, 마이크 주 뱅크 오브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방문했다.

 

한국의 밤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 글로벌 리더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 내 설치된 대형 LED포스터, 석탑형태로 만든 영상 조형물에서 상영되는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프랑스 예술공로훈장 수상자 나윤선 재즈보컬리스트와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소향, '범내려온다' 안무로 유명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공연 등이 찬사를 받았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음식도 호평을 받았다.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갈비 꼬치, 소고기 갈비찜, 닭강정, 비빔밥 등 한식 메뉴를 외국 손님들에 편하게 먹기 위한 핑거푸드로 재해석했다. 만찬주로는 국내에서 생산한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연과 막걸리 등이 사용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올해 코리아 나이트가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가 전 세계로 전달되고 한국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는 티핑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의는 한국 기업과 함께 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나서는 한편, 유치 과정에서 발굴된 세계 각국의 니즈가 한국 기업들이 신규 비지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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