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 ‘박차’
현대차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 ‘박차’
▲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에코모션 위크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 신기술을 공동 개발해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모션 위크는 이스라엘 정부가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에코모션이 주관하는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연례행사다.


2017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에코모션 위크 2023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연설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EV)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했다.


본 회의에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 거점인 ‘크래들 텔 아비브’를 중심으로 한 전략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크래들 텔 아비브’는 설립 이후 17개의 이스라엘 회사에 투자하고 25건 이상의 기술 검증 과제를 진행하는 등 매년 현지 스타트업과 신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 혁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이스라엘 혁신청은 스타트업 공모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스타트업의 초기 기술검증을 함께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10년간 이스라엘 기업들과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왔다”며 “이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더욱 진전시켜 미래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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