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변호사비에 귀국 축하금까지…알면 쏠쏠한 해외여행보험 혜택
병원·변호사비에 귀국 축하금까지…알면 쏠쏠한 해외여행보험 혜택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보험업계도 분주해지고 있다.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에 대비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인식을 반영한 해외여행자보험 고객 유치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올해는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면서 동시에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단기 해외여행보험 상품 수요가 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무사 귀환 축하금에 단체할인까지…1만원 미만 해외여행자 보험 수요 급증

 

11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상위 6개 보험사의 지난해 여행자보험 계약건수와 원수보험료는 각각 221만건, 1563억원 등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직전년도인 2019년(276만건·1455억원)에 비해 각각 80.3%, 107.4% 수준이다. 지난해 해외여행자(2272만명)가 2019년의 79.1% 수준임을 감안하면 여행자보험 가입률 자체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 원수보험료는 시장 규모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최근 해외여행자보험 수요 증가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 및 여행 시즌이 다가오면서 각 보험사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은 대표적인 단기 보장성 보험으로 대부분이 1만원 내·외의 소액 미니 보험 성격을 띄고 있다. 보험사 중 가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하 카카오페이손보)이다.

 

▲ [그래픽=김문우] ⓒ르데스크

 

카카오페이손보 상품은 보험가입자가 무사고 귀환 시 보험료의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수 가입 담보 항목을 삭제하고 고객이 직접 보장 항목을 설계 가능하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이 상품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에 없던 보험료 환급 서비스가 성공을 거두자 다른 보험사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사고 유무와 관계없이 귀국 축하금(보험금의 10%)을 제공함과 동시에 가족 동반 가입 시 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했다. 한화손해보험의 디지털 보험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은 1년 안에 해외여행을 2번 이상 할 경우 두 번째 여행부터 기존 보험료의 최대 39%를 할인해준다. 최대 3만원 한도의 무사고 귀국 환급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여행자보험에 동반 가입자 할인을 신설했다. 둘 이상이 가입하면 10%, 셋이 가입하면 15%, 넷 이상이면 2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여행 중 상해에 따른 재판 진행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준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를 여행할 때 적합한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실손의료보험 보장 내용 중복 확인 필수…공항 내 지점 가입 20% 가량 더 비싸

 

보험료는 각 보험사마다 천차만별이다. 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상품 비교 사이트인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30세 기준 가장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사는 카카오페이손보(3790원)다. 이어 ▲하나손해보험(4360원) ▲한화손해보험(4560원) ▲롯데손해보험(4660원) ▲캐롯손해보험(4700원) ▲KB손해보험(5000원) ▲삼성화재(5090원) ▲현대해상(5300원) 등의 순이었다. 

 

▲ 사진은 일본 오사카성을 방문한 관광객 모습. ⓒ르데스크

 

40세 기준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곳 역시 카카오페이손보(4030원)다. 이어 ▲하나손해보험(4610원) ▲캐롯손해보험(4970원) ▲한화손해보험(5040원) ▲롯데손해보험(5120원) ▲KB손해보험(5370원) ▲삼성화재(5700원) ▲DB손해보험(5750원) 등이었다. 해당 금액은 홈페이지 내 일괄금액으로 세부사항에 따른 금액 변동 차이는 존재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에서 가장 많이 보상받는 보장항목은 해외의료비와 휴대품 손해보상으로 가입에 있어 해당 보상 특약 여부를 잘 확인해야한다”며 “해외의료비의 경우 국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을 경우 국내치료보장 특약과 보장 내용이 중복돼 추가 보험료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휴대품 손해보상에서 현금·신용카드·안경 등은 휴대품으로 취급되지 않으니 이 점도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행자보험의 경우 가입일 당일은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 출발 최소 하루 전에는 가입하는 것이 좋고 클라이밍, 스킨스쿠버다이빙 등의 액티비티 활동은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며 “여행자 보험 관련 어플이나 인터넷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공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20% 가량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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