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가 범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 출생축하금 지급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9일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MG새마을금고와 협업을 통해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합계 출산율 0.7명이라는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재단과 MG새마을금고가 맺은 협약을 통해 시행된다.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 개설 시,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동 통장에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해당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만명의 출생 아동에게 25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각각 5억원을 지급한다. 본 사업은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24년 행정안전부의 협력하에 지역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재단이 받은 기쁨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며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