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한동훈 장관 출마설…“여권 지지도 오를 것”
떠오르는 한동훈 장관 출마설…“여권 지지도 오를 것”
▲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법무부 행사로 인해 대구에 들렀는데 시민들이 한가득 모였다. 이러한 한 장관 인기를 체감한 여권 측에서는 한 장관 출마 기대감을 품고 있다. 사진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사진=뉴시스]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법무부 행사로 인해 대구에 들렀는데 시민들이 한가득 모였다. 이러한 한 장관 인기를 체감한 여권 측에서는 한 장관의 총선 출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장관이 17일 법무부 산하 강력 범죄 피해자 지원 시설(스마일센터)과 달성 산업단지를 시찰 목적으로 대구에 방문했다. 한 장관은 대구를 방문해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며 “대구 시민들이 6‧25 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장관은 총선 출마 요구와 출마 의사에 관해서는 “의견이 많을 수 있다”며 “총선이 국민 삶에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를 잘 보호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 정책과 이민 정책을 잘 정비하는 게 국민께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총선보다 정책 방향을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대구를 방문해 시민들 사진 촬영 요구를 일일이 다 받아주면서 일정을 다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촬영 및 사인을 위해 기차 시간을 늦추기도 했다. 저녁 7시 서울행 기차표를 취소하고 3시간 늦춰 저녁 10시 서울행 기차로 변경하면서 3시간 가량 ‘대구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총선 출마로 노선을 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장관은 대구에 이어 21일에는 대전에 방문했고 24일에는 울산을 찾을 예정이다. 법무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 일각에서는 총선을 염두에 둔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한 장관 배우자인 진은정 씨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영향도 있다. 한 장관은 국무위원들이 통상적으로 해 온 봉사활동이라는 해명이지만, 정치권 분석은 달랐다.


이러한 한 장관 행보를 두고 여권에서는 총선에 출마할 필요성을 내세우고 있다. 5선 중진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개인 SNS에서 “한동훈 장관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며 “30%대 박스권에 갇혀버린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지지도를 뚫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주장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OBS 뉴스O에서 한 장관에 대해 “얼른 와서 도와줘야 한다”며 “정말 머리 좋은 분이고 국가에 대해서 자기 역할에 대해서 아주 분명하고 깔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한 장관한테는 ‘좀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인 오신환 전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어려운 지역에 가서 본인을 희생하며 승리를 끌어낼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 당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한 장관이 선거에 출마하면 여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이가 74%에 달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응답은 극명하게 갈렸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64%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 42%, 도움 되지 않을 것 ‘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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