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부산 녹산국가산단 ‘신재생에너지 통합시스템’ 구축
SK C&C, 부산 녹산국가산단 ‘신재생에너지 통합시스템’ 구축
▲SK C&C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SK C&C 건물 로고. [사진=뉴시스]

 

SK C&C가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RE100 플랫폼’ 사업 확정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산단들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 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SK C&C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남부발전은 1999년 산업단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단인 부산 녹산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산단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RE100 플랫폼’을 구축한다. RE100 플랫폼은 산단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관리를 비롯해 전력 사용량 분석, 발전사업자와 공급사업자 간 전력 거래 계약 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공급사업자, 입주기업 간 전력 계약·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한다. 


SK C&C는 안전한 전력 생산을 위한 ‘IoT 기반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관리’도 지원한다. IoT센서를 통해 태양광 장치나 ESS(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상태·온도·습도·운전현황 등을 분석해 설비 오류를 사전 탐지한다. 이에 더해 고장이 예상되는 설비를 사전에 정비하는 ‘예지정비’와 최상의 전력 생산을 위한 최적의 설비 상태 유지까지 돕는다.


김성환 SK C&C 제조디지털 플랫폼 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가 부산을 대표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의 거점 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산단들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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