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다보스포럼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조현상 부회장이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제53회 다보스포럼에 조 부회장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포럼 기간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 등에 참석해 부산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유력 인사들과 만난다. 이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나 사업 협력도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는 YGL로 선정됐다. 2010년에는 G20의 젊은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도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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