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수출입은행, 수자원 국제개발사업 협력
수자원공사-수출입은행, 수자원 국제개발사업 협력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113개의 유·무상원조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양질의 글로벌 사업모델 개발로 국내 물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첨단 물관리 전문성과 대외경제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국제네트워크 등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조 및 투자사업 연계 ▲지식·역량 공유 ▲사업수행 후 사후지원 필요사업 논의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수자원 분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한국수출입은행에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가진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3대 초격차 물 기술을 활용한 후속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더해 한국수출입은행과는 2003년부터 캄보디아 크랑폰리강 유역 수자원개발사업 및 바탐방주 다운트리댐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등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국제네트워크가 풍부한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국가에 공사가 가진 첨단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국내 물 기업이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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