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르고, 엔비디아 내리고”…S&P·나스닥 이틀연속 하락
“비트코인 오르고, 엔비디아 내리고”…S&P·나스닥 이틀연속 하락

전 세계를 휩쓸며 글로벌 증시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 8% 가량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 급락 충격이 미국증시에 고스란히 전해져 낙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 하락한 857.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5.55% 내리며 약 1년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다. 


업계는 엔비디아의 내림세에 특별한 악재는 없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는 의견이 다수다. 지난주 엔비디아는 9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엔비디아의 주가에 브레이크가 걸리자 S&P500과 나스닥 역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1% 떨어진 5117.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1% 하락한 1만6019.2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가격이 7만2000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1억을 돌파했다. 이더리움 역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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