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주의 남자, 뉴욕 로펌 변호사로 ‘연봉 3.6억’
日 공주의 남자, 뉴욕 로펌 변호사로 ‘연봉 3.6억’

마코 전 일본 공주와 결혼한 일반인 고무로 게이가 최근 미국 뉴욕의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가 됐다는 근황이 공개됐다. 그의 연봉은 공주와 결혼 당시에 비해 6배 넘게 상승했다.


6일 일본 월간지 여성자신에 따르면, 고무라는 로웬스타인 샌들러(LS)에 근무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직책은 ‘법률 보조’에서 ‘계약직 변호사’로 바뀌었다. 현재 고무로는 LS 로펌에서 유일하게 일본어 대응이 가능한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무로는 2022년 10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021년 7월, 2022년 2월 두 번의 변호사 시험 낙방 이후 세 번만의 합격이었다. 


마코와 결혼할 당시, 고무라의 연봉은 600만엔(약 5000만원)이었다. 변호사 자격 취득 후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의 연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년여 만에 연봉이 2배 수준인 4000만엔(약 3억6000만원)으로 늘어났다. 


고무로와 마코 전 공주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 동급생으로 만났다. 5년간의 교제를 거쳐 2017년 결혼 의사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고무라의 모친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금전 문제 의혹이 제기돼 여론이 악화됐다.


이에 국민들이 결혼을 반대하면서 두 사람은 일본을 떠났다. 마코는 왕실을 떠나는 왕족에게 주어지는 약 16억원 가량의 정착비를 받지 않은 것에 더해 결혼식, 작별 의식 등 왕족에게 부여되는 각종 의식을 실시하지 않았다.

 

왕실 여성이 평민과 결혼하면 남편을 따라 평민이 된다는 왕실 규칙에 따라 현재 마코는 평민 신분으로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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