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와 방학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수상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8개 중앙부처와 지차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상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폭염이 전망되는 이번 여름 성수기에 계곡이나 바닷가 등 휴양지를 찾는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행안부 간부 공무원을 지역 책임관으로 파견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자체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취약지역을 미리 둘러보는 등 수상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물놀이 위험요소 발견 시 국민이 직접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8월까지 집중신고기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수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본적인 안전수칙 등은 지켜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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