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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무섭다” 치솟는 물가에…정부, 물가관리 TF 구성
“장보기 무섭다” 치솟는 물가에…정부, 물가관리 TF 구성
▲ 최근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정부가 태스트포스를 구성한다. 사진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백화점 전경. ⓒ르데스크

 

최근 급등하는 물가를 잡기위해 정부가 태스트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라면·설탕·우유 등 7개 품목별 전담 직원을 지정해 물가 전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라면과 빵·과자·커피·아이스크림·설탕·우유 등 7개 품목별의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전담 직원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가 오름세 지속을 잡기 위해 전방위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단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공식품 가격 동향은 사무관 한 명이 맡고 있는데 품목별 담당자를 추가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이번 주 중에 라면과 빵, 과자 등 가공식품 물가를 관리할 TF를 별도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일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예고한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추 부총리는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아이스크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올랐다. 우유는 14.3%, 빵은 5.5%, 과자·빙과류·당류는 10.6% 올랐다.


연간 소비자물가는 2019년 0.0%에서 2020년 4.4%로 치솟은 뒤 2021년 5.9%, 지난해 5.9%를 기록했다. 물가상승이 올해까지 이어진다면 3년 연속 5%를 상승을 기록하는 것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은 올 1월 5.2%에서 3월 4.2%, 7월 2.3%로 내려왔다가 다시 석 달 연속 오르면서 4%대에 근접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개별 품목 가격에 대한 통제는 지나친 시장 개입이한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업계에 일방적으로 가격을 올리지 말라고 한다기보다는 기업에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듣고 할당관세나 다른 지원으로 어려움을 해소해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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