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日소비재포럼서 부산엑스포 홍보 총력
신동빈 롯데 회장, 日소비재포럼서 부산엑스포 홍보 총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 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총력전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 글로벌 서밋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에 방문한 신 회장.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6일부터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포럼(CGF·Consumer Goods Forums)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2030년 엑스포 후보지 중 한 곳인 부산을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신 회장이 직접 CGF 글로벌 서밋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신 회장은 지난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 글로벌 서밋에서도 적극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한 바 있다.


신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드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장소인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했다. 부산에 대한 호감도와 관심을 올리기 위해서다.

 

특히 CGF 글로벌 서밋 마지막 날인 8일 저녁 열리는 '롯데 나이트'(LOTTE Night)에서 24개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신 회장이 직접 부산의 매력과 개최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올해부터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사회 공식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있다. 롯데 나이트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벤트다.


CGF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인 CGF 글로벌 서밋은 회원사의 최고경영진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다. 올해는 ‘혼란 속의 조화 추구: 변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롯데 홍보 부스에서는 그룹의 식품, 유통사업과 신사업을 소개하고 120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CGF는 세계인의 더 나은 삶과 지식공유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1953년 설립된 글로벌 소비재 업계 협의체다.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알리바바 등 전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유통사가 참여한다. 롯데는 2012년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은 오는 11월 말 최종 경쟁 PT(5차)를 마친 직후 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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