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브라질과 칠레에서 주요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잇따라 방문해 각국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2030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상당한 긍정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조 사장은 13일 브라질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상원의장을 만난데 이어 상·하원 의원 15명 등을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 초청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렸다.
조 사장은 “부산은 혁신 기술이 결집된 친환경 스마트 시티다”며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4일 칠레로 이동해 클라우디아 산후에자(Claudia Sanhueza) 외교부 국제경제차관과 세바스찬 고메즈(Sebastian Gomez) 외교부 양자 경제국장 겸 한-칠 FTA 교섭대표 등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이 수많은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보유한 점과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교통·물류 허브이자 풍부한 문화·콘텐츠 및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점 등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적합성을 소개했다.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