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2030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북항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맷길에서 북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갈맷길을 걸으며 북항친수공간을 체험한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맞이해 범시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5개 코스 총 10회(1회당 100명)로 진행된다. 1코스는 윤흥신 장군 동상에서 북항까지 5.5km로 총 3시간이 걸린다. 이어 2코스는 용두산공원에서 북항(4.7km, 2시간 30분), 3코스 부산역에서 영도대교를 거쳐 북항(4.6km, 2시간 30분)으로 향한다. 4코스는 부산민주공원에서 출발해 북항(4.6km, 2시간 30분)으로 가고 마지막 코스는 부산역에서 북항(3.5km, 2시간 10분)으로 가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세레머니, 쓰담달리기(플로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2030 부산엑스포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부산 갈맷길에서 북항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뜻을 모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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