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학교 20개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회와 협력한 해당 학교들은 2030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 유치를 위해 학교별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 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7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8곳 총 20곳을 협력학교로 선정했다.
범시민유치위는 선정된 학교당 1500만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협력학교로 선발된 수정초등학교는 버킷챌리지부터 관광지도를 제작한다. 동아중학교는 대만·영국·파키스탄·가나 등 국제교류를 통한 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 및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그밖에 20곳의 협력학교는 다양한 방식으로 엑스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지훈 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협력학교의 구성원들은 창의성을 발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엑스포 유치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와 함께 학생들이 부산시민으로서 주도적으로 국가적 행사를 홍보해 보는 등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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