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21일 국내 공식 출시, 현대카드 발급 급증
애플페이 21일 국내 공식 출시, 현대카드 발급 급증


▲ 국내에 애플페이가 21일 현대카드를 통해 들어온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현대카드 발급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한 식당에 설치된 애플페이 사용 가능 단말기. [사진=뉴시스]

 

애플페이가 21일 국내 정식 상륙한다.


국내 애플페이를 서비스하는 현대카드 발급량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현대 체크카드를 발급량이 늘고 있다. 현대카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애플과 계약을 맺은 카드사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월 기준 현대카드 사용 가능 체크카드 수는 16만2000개로 지난해 12월 대비 7.28% 급증했다. 동기간 다른 카드사 증감률 –2.21%~0.67%와 매우 대비된다.


현대카드가 발급한 체크카드 순수회원도 13만2000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5.6% 늘었다. 다른 카드사는 회원이 줄거나 0.01%~0.2%증가에 그쳤다.


애플페이 공식 출시에 MZ들은 환호하고 있다. 다만 애플페이가 들어와도 아직 유통망이 약해 실생활에 녹아들기까지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페이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보급률은 아직 5%며 카드사 수수료 부담, 제휴 카드사 확대 등 아직 국내 상륙이 완전히 끝나진 않았다.


앞마당에 들어오는 애플페이를 견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페이와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와도 서비스 연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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