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승리 위해 가용 자원 총동원”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승리 위해 가용 자원 총동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뉴시스]


올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계획, 현지실사 계획 등 보고를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4월 초 다가오는 현지실사를 위해 정부와 민간 힘을 모아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유치위원회)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외 교섭 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 및 경쟁 PT, 대내외 홍보 등 올해 추진할 유치활동의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민‧관의 유치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3차 회의 안건 보고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BIE 현지실사 대응, 홍보, 대외교섭 등 올해 유치 활동 계획을 전반적으로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예정된 BIE 관련 모든 일정을 충실히 준비할 뿐만 아니라 유치 분위기 붐업, 대외교섭을 통한 지지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현지실사(4월 3~7일)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실사 계기에 국민적인 유치 열망 전달을 위해 다양한 국내 홍보 활동(교통수단, 광화문광장 등 주요 스팟, 언론매체 등)을 전개한다. 해외에서는 BIE 총회 계기 등 파리 현지 부산엑스포 홍보를 확대하고 특사단 파견 등 유치 활동과 연계해 방문국 언론 타겟 홍보 등 맞춤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올해 11월 말경 BIE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현지실사 이후에도 개최지 결정 시기까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BIE 관련 주요 일정에 충실히 대응하면서 유치 교섭 활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최지 결정까지의 시간이 9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경쟁국 간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섭을 강화하고 다자회의, 특사파견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11월 말 대한민국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기 위해 상반기에 사실상의 판세를 결정짓는다는 마음으로 민관이 한 팀이 돼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며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는 그간 유치교섭 현황 및 상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앞으로도 ‘Korea One Team’ 기조로 정부, 민간 등 모든 주체가 엑스포 유치를 외교 활동 최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교섭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외교부는 “가용한 모든 외교적 자산을 활용하여 유치교섭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각 정부 부처와 민간의 원활한 교섭 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올해 11월 말경 BIE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현지실사 이후에도 개최지 결정 시기까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BIE 관련 주요 일정에 충실히 대응하면서 유치 교섭 활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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