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포럼’ 개막…부산엑스포 홍보 재계 총출동
스위스 ‘다보스포럼’ 개막…부산엑스포 홍보 재계 총출동
▲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국내 총수들이 총출동한다.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리더들이 모이는 다보스포럼에서 국내 총수들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부 LG그룹 회장. [사진=각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이 아랍에미리트(UAE) 일정을 마치고 17일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각국 CEO와 정치인, 국가원수 그리고 유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경제 포럼이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인사들이 모이는 만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도 큰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참석자로는 이재용 삼성저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재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다.


올해로 53회째인 다보스 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 재계 총수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안보 문제,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제위기, 일자리, 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각국 리더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국내 4대 그룹 총수와 인텔, JP모건 CEO와 함께 간담회를 가진다.


특히 스위스 현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밤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유력 인사를 초청해 2030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자리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한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 회장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번 홍보에 총력전을 펼 방침이다. 또 다른 재계 총수들도 글로벌 인맥을 총동원해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이끌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인들의 개별 비지니스 일정도 소화하겠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엑스포 행사 유치 및 홍보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게 스위스에서의 주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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