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승부처 다보스포럼…재계 총수 총출동
세계박람회 승부처 다보스포럼…재계 총수 총출동
▲ 2030엑스포 4월 현지실사를 앞두고 재계 총수들이 세계경제포럼에서 유치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혀사진은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석열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사진=대통령실]

 

새해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재계 총수들이 총력전에 나섰다. 재계 총수들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총출동한다. 재계 인사들은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전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재계 총수들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UAE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국내 5대그룹회장 17일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방문 경제사절단 동행을 마치고 스위스로 넘어갈 예정이다.


그밖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견기업연합회장 최진식 등 경제 단체장들도 동행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인텔, IBM, 퀄컴, 소니 등 해외 유명 기업 CEO들과의 회동도 기대된다. 특히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신산업 현안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다보스포럼은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가장 큰 포럼 중 하나라 부산엑스포 유치의 승부처 중 하나다. 국내 정·재계 인사들은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홍보하는데 총력을 펼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목된다. 최 회장은 매년 다보스 포럼을 찾는 만큼 부산엑스포 홍보전 핵심 인물이다. 최 회장은 17일 열리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한국의 밤' 행사도 주도한다.

 

이재용·정의선·구광모·신동빈 회장 등도 다보스에서 2030부산엑스포 홍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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