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광안리해수욕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기원 홍보존을 마련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제17회 부산 불꽃축제'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활성화, 엑스포 유치열기 확산 등을 목표로 한다. 홍보존은 '2030부산엑스포 X 크리스마스' 주제로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해당 축제에는 홍보부스, 엑스포 부기 포토존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엑스포 홍보 영상도 함께 송출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홍보부스 주변에는 분홍빛 전구와 트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유치소망 트리 이벤트, SNS 이벤트 등 홍보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엑스포 유치 공감대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불꽃축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적극 알릴 것이다"며 "내년은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인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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