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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바지 단추를 왜 풀었지? 제니도 츠키도 ‘폴드오버 진’
[셀럽에디션] 바지 단추를 왜 풀었지? 제니도 츠키도 ‘폴드오버 진’
츠키, 제니 인스타 화면 캡쳐

 

최근 청바지의 허리 단추와 지퍼를 일부러 푼 듯한 디자인의 ‘폴드오버 진(Foldover Jeans)’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폴드오버 진은 청바지의 허리 부분을 바깥쪽으로 접어 바지 앞부분이 열린 것처럼 연출한 스타일입니다. 접힌 안감이나 속옷의 허리 밴드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2022년 가수 도자 캣(Doja Cat)을 비롯한 해외 스타들이 일반 청바지의 단추를 풀고 허리를 접어 입은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하나의 패션 트렌드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폴드오버 진은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2000년대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Y2K 유행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데요. 당시 유행했던 골반에 걸쳐 입는 로우라이즈 청바지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허리를 접어 바지선을 더욱 낮추는 과감한 스타일로 발전한 것입니다.


별도의 폴드오버 진을 구매하지 않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입니다. 허리가 높은 청바지나 일반 청바지의 윗부분을 원하는 만큼 접으면 허리선의 높이와 전체적인 모양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데요. 허리 부분이 두껍게 접히면서 허리는 상대적으로 가늘어 보이고 골반은 더욱 볼륨감 있게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 셀럽들도 폴드오버 진 스타일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는 공연 무대에서 짧은 상의와 재킷에 허리를 깊게 접은 청바지를 매치해 과감한 Y2K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룹 빌리의 츠키(본명 후쿠토미 츠키) 역시 최근 워터밤 무대에서 비키니 위에 폴드오버 진을 착용했는데요. 수영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청바지 허리를 접어 입어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패션 매거진 보그는 ”최근 청바지 유행이 단정하고 완성된 형태보다 옷의 구조를 일부러 흐트러뜨리거나 새롭게 변형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며 ”허리선을 접거나 단추를 풀어 입는 방식은 정해진 방식을 벗어나 착용자와 함께 진화하는 옷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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