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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꿀잠’ 위해 장비까지 산다…MZ 사로잡은 ‘슬립맥싱’
[셀럽에디션] ‘꿀잠’ 위해 장비까지 산다…MZ 사로잡은 ‘슬립맥싱’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슬립맥싱(Sleep Maxing)’이 새로운 웰니스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슬립맥싱은 ‘수면(Sleep)’과 극대화를 뜻하는 ‘맥싱(Maxxing)’을 합친 말로 단순히 오래 자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게 잠들고 깊은 수면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수면 환경과 생활 습관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암막 커튼과 수면 마스크, 백색소음, 쿨링 침구, 수면 분석 앱과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해 숙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수면의 낮은 수면 만족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한수면연구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수면 시간은 OECD 평균보다 짧고, 매일 질 좋은 잠을 잔다고 답한 사람도 7%에 그쳤는데요. 이에 단순히 잠을 오래 자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도 깊게 자는 ‘수면 효율’을 높이려는 관심이 커지면서 슬립맥싱이 새로운 자기관리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텔업계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숙면 자체를 여행의 목적으로 즐기는 ‘슬립 투어리즘(Sleep Tourism)’이 확산되면서 침대와 침구, 조명, 온도 등을 숙면에 최적화한 객실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호텔이 늘고 있는데요. 시몬스의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모션베드를 공급했으며, 반얀트리 서울은 이를 활용한 ‘슬립 웰니스’ 객실 패키지를 운영하는 등 숙면을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셀럽들의 경험담도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가수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얼굴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숙면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 역시 발리에서 생활하며 충분한 휴식과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오랫동안 이어진 불면증을 극복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잠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 날의 몸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슬립맥싱은 더 깊은 잠을 위해 밤의 습관과 수면 환경을 세심하게 설계하는 새로운 웰니스 트렌드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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