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데스크

테마설정
[셀럽에디션] 등산복에서 출근룩으로… 진화하는 ‘고프코어’
[셀럽에디션] 등산복에서 출근룩으로… 진화하는 ‘고프코어’

 

최근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고프코어(Gorpcore)’가 한층 진화한 스타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프코어는 등산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입는 기능성 의류를 일상복과 자연스럽게 조합하는 패션 스타일을 말합니다. 아웃도어 활동 중 간편하게 먹는 견과류 간식인 ‘고프(Gorp)’와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뜻하는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용어인데요. 2017년 뉴욕 매거진의 패션 사이트 ‘더 컷(The Cut)’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글로벌 패션계로 확산되며 하나의 패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고프코어는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일상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바람막이나 트레일 러닝화처럼 아웃도어 분위기를 전면에 드러내는 스타일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셔츠나 슬랙스 같은 기본 아이템에 기능성 의류를 가볍게 더하는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일상에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나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데다, 출퇴근길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는 점이 고프코어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브랜드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노스페이스는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강화한 ‘포티스 재킷’을 출시했고 K2는 친환경 소재와 캐주얼한 디자인을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라인 ‘포레스트’를 선보이며 아웃도어와 일상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셀럽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예능 ‘요서비의 요즘것들’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패션 브랜드 메가스토어를 방문해 고프코어 스타일을 직접 체험했는데요. 기능성 의류와 일상복을 조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최근 고프코어의 변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로벌 의류 제조업체 치안시웨어는 “고프코어는 단순한 시각적 유행을 넘어 현대 도시인의 삶을 반영하는 기술 중심의 디자인 철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요란한 로고보다 기능성을 담은 디테일이 주목받으면서 도시 환경에 맞춘 아웃도어 디자인이 일상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함께 볼 만한 기사

댓글
채널 로그인

르데스크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 궁금하신가요? 혜택 보기

르데스크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
- 평소 관심 분야 뉴스만 볼 수 있는 관심채널 등록 기능
- 바쁠 때 넣어뒀다가 시간 날 때 읽는 뉴스 보관함
- 엄선된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뉴스레터 서비스
-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선 참여 권한
회원가입 로그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