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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레터] 케첩 재료의 원조는 토마토가 아니다? 깜짝 놀랄 반전 역사
[푸드레터] 케첩 재료의 원조는 토마토가 아니다? 깜짝 놀랄 반전 역사
[사진=망고보드]

 

감자튀김이나 햄버거를 먹을 때 늘 함께 따라오는 소스가 있죠. 바로 ‘케첩’입니다. 누구나 케첩을 떠올릴 땐 빨간 토마토 소스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놀랍게도 최초의 케첩은 지금의 모습과는 꽤 달랐다고 합니다.


학계, 중국 문헌 등에 따르면 케첩의 뿌리는 동남아에서 사용되던 ‘생선 발효 소스’입니다. 중국 남부와 동남아 해안 지역에서는 생선과 조개를 소금에 절여 만든 소스를 ‘케첩(ke-tsiap)’이라고 불렀는데요. 지금의 생선 액젓처럼 짠맛과 감칠맛을 더하는 조미료였습니다.


케첩이 바뀐 계기는 17세기 무렵 유럽 상인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당시 영국에선 케첩을 현지 재료로 변형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때 굴, 멸치, 버섯 등을 넣은 다양한 케첩 레시피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약 200여년이 흐른 19세기경 케첩은 또 한 번 바뀌게 됩니다. 변신의 장소는 바로 미국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선 토마토 재배와 소비가 늘면서 토마토를 활용한 음식이나 소스류도 대거 등장했는데요.


이 때 함께 개발된 것이 토마토를 원재료로 한 케첩이었습니다. 이후 하인즈 등 유명 식품회사가 토마토 케첩의 상품화를 시도해 대박을 터트리면서 토마토 케첩이 완전히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이죠. 


결국 지금 우리가 먹는 케첩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국가를 거치면서 전혀 다른 음식으로 바뀐 셈입니다. 생선 액젓 맛이 나는 케첩, 여러분은 상상이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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