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에디션] 감성 · 지성 전부 잡았다…시인 닮은 스타일 ‘포엣코어’
[셀럽에디션] 감성 · 지성 전부 잡았다…시인 닮은 스타일 ‘포엣코어’
[사진=카리나 인스타그램]

 

한낮 기온이 영상 15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이 이어지는 본격적인 봄 날씨를 맞아 패션업계에선 새로운 트렌드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포엣코어’가 대표적인데요. 


‘포엣코어’는 단어 그대로 시인(poet)을 연상시키는 지적·사색적 분위기를 일상복으로 풀어낸 패션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화려한 색감을 덜어낸 생활감 있는 옷들을 겹쳐 입고 안경, 손수건 등의 패션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보리·베이지 등 차분한 색을 중심으로 면이나 린넨처럼 자연스러운 재질이 자주 활용되는데요. 특히 간절기에는 얇은 니트나 셔츠에 가벼운 재킷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포엣코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포엣코어’의 인기는 디지털 피로감에 지친 사람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아날로그 열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최근 책 읽기, 손글씨, 빈티지 등 이른바 ‘아날로그’라 불리는 취미 생활이나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인’이라는 직업이 가진 이미지도 인기를 북돋는 요인으로 꼽혔는데요. 탁월한 글쓰기 실력, 문학적 감성 등을 지닌 지적인 사람처럼 보이고 있는 내면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연예인들도 ‘포엣코어’ 인기에 하나 둘 합류하고 있는데요. 앞서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 영화배우 김고은 등은 개인 SNS에 감각적인 포엣코어 스타일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기반 플랫폼 핀터레스트는 “포엣코어는 문학적 감수성을 패션으로 옮긴 흐름이다”며 “‘시인 감성(the poet aesthetic)’ 검색어가 175% 증가하는 등 관련 검색어도 크게 늘었는데 앞으로 소품이나 패션, 취미를 넘어 생활이나 소비생활 전반으로 유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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