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터] ‘뚱 · 바’는 어쩌다 목욕탕의 국룰이 됐을까?
[푸드레터] ‘뚱 · 바’는 어쩌다 목욕탕의 국룰이 됐을까?
[사진=AI 생성 이미지]

 

목욕탕의 공식으로 여겨지는 ‘바나나맛 우유’, 소위 ‘뚱바(뚱뚱한 용기에 든 바나나우유)’라 불리는 제품은 어느덧 30여 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제품이 됐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즐겨먹던 ‘뚱바’에도 특별한 탄생 스토리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나나맛 우유가 처음 나왔던 1970년대 당시 한국에서 바나나는 수입이 제한돼 비싸고 귀한 고급 과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바나나맛’은 그 자체로 귀하고 특별한 맛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죠.


같은 시기 우리 정부는 국가적으로 낙농 산업을 육성했지만 흰 우유만으로는 대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어려워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바나나맛 우유를 처음 만든 당시 ‘대일유업(현 빙그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우유에 사람들이 좋아할 맛을 넣기로 한 것인데요. 


고민 끝에 선택된 맛은 누구나 먹고 싶어하던 ‘바나나’였습니다. 이후 바나나 향료를 이용해 사람들이 상상하던 달콤한 바나나 이미지를 구현해 냈는데요.


그렇게 탄생한 바나나맛 우유는 소비자들의 ‘바나나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어 낸 효과에 힘입어 빠르게 대중화됐고,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유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가 수십년째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들어 낸 ‘뚱·바’의 탄생 스토리, 흥미롭지 않나요? 

함께 볼 만한 기사

댓글
채널 로그인

르데스크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 궁금하신가요? 혜택 보기

르데스크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
- 평소 관심 분야 뉴스만 볼 수 있는 관심채널 등록 기능
- 바쁠 때 넣어뒀다가 시간 날 때 읽는 뉴스 보관함
- 엄선된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뉴스레터 서비스
-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선 참여 권한
회원가입 로그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