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이 급기야 새로운 트렌드까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이른바 ‘두쫀쿠 김장’까지 등장한 건데요.
‘두쫀쿠 김장’은 두바이쫀득쿠키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얇은 면 형태의 반죽)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에 버무려 속을 만드는 과정이 마치 김장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두바이쫀득쿠키는 한두 입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개당 5000원대부터 1만원 이상의 가격대라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요.
가격 부담이 큰데다 구하기도 쉽지 않다 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선 완제품을 사기보다 재료를 구매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문화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연예인과 유명 셰프들도 ‘두쫀쿠 김장’ 유행에 참여했는데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알려진 안성재 셰프는 딸과 함께 두바이쫀득쿠키를 만드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본명 임윤아) 역시 지난 11일 SNS에 직접 만든 두바이쫀득쿠키를 인증하며 유행을 부채질했습니다.
기업들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이마트는 집에서 두바이쫀득쿠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두쫀쿠 DIY 키트’를 1만개 한정으로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품·유통업계에서는 ‘두바이쫀득쿠키’가 단순 유행 디저트를 넘어 먹는 경험과 만드는 경험을 함께 소비할 수 있는 ‘놀이형 트렌드’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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