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 시장에서 허리 아래까지 바지를 과감히 내려 입는 ‘새깅(Sagging) 패션’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출에 개방적인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는 건데요.
‘새깅 패션’은 19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시작된 스타일입니다. 허리 아래로 바지를 흘러내리듯 연출하는 방식으로 당시 스트리트 문화와 반항적 메시지를 상징하는 패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스타일은 최근 셀럽들의 착용을 계기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우주소녀 멤버 다영(본명 임다영)은 SNS를 통해 새깅 스타일의 팬츠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올데이프로젝트의 타잔(본명 이채원) 역시 무대 안팎 패션에서 새깅 팬츠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려 입은 바지, 넉넉한 상의 등 과거와 달리 최근의 새깅 패션은 과도한 노출보다는 ‘느슨한 실루엣’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새깅 패션은 개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과거 스타일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대표적인 사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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