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터] “큰 새가 물어다 준다” 금 보다 비쌌던 전설의 향신료
[푸드레터] “큰 새가 물어다 준다” 금 보다 비쌌던 전설의 향신료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지금은 누구나 쉽게 즐기지만 사실 계피는 한 때 금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구하는 방법이나 원산지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워낙 귀하게 거래됐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큰 새가 계피를 가져온다”는 전설이 퍼질 정도였습니다.

계피를 금으로 탈바꿈 시킨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상인들이었는데요. 스리랑카와 인도에서 자라는 계피나무 껍질을 말린 것을 알면서도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하게 원산지를 숨긴 것입니다.

이러한 계피의 비밀은 오랫동안 지켜졌고 결국 15~17세기 유럽 열강들이 신항로 개척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계피가 과거엔 ‘베일에 가려진 신비의 향신료’로 불리며 금 보다 비싸게 거래됐다는 사실, 흥미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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