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가 인간의 기원이라는 주장 믿겨지시나요? 실제로 고대 마야 문명에서는 인간이 옥수수 반죽으로 빚어졌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고대 마야의 설화이자 시초를 담은 책 ‘Popol Vuh’에 따르면 신들은 처음에 흙으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너무 약해 무너져버렸고 다음으로 나무로 인간을 만들었지만 영혼도 없고 감사할 줄 몰라 결국 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꺼낸 재료가 바로 옥수수였는데 곱게 간 반죽을 재료로 사용하자 마침내 완벽한 인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설화 덕분에 고대 마야 문명에서 옥수수는 단순한 곡물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이자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지금도 중미 지역 원주민들은 자신들을 ‘옥수수의 사람들(People of Corn)’이라 부르기도 한다네요.
우리가 흔히 먹는 옥수수가 한 때 신성한 존재로까지 여겨졌다니. 이거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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