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터] 원래 ‘관상용 독사과’였다고? 토마토의 기묘한 이야기
[푸드레터] 원래 ‘관상용 독사과’였다고? 토마토의 기묘한 이야기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이 유럽에 들여온 토마토는 처음엔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같은 과(科)에 독성 식물이 많다는 이유로 독이 있다는 의심을 받은 건데요.


게다가 귀족들이 사용하던 납 성분 접시에 담긴 토마토는 산성과 반응해 납이 녹아 나올 수 있었고


이로 인한 중독설이 퍼지면서 두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실제로 일부 기록에는 토마토가 ‘Poison apple(독사과)’라 불린 흔적도 남아 있는데요.


토마토 자체에는 치명적 독성이 없지만 이러한 오해는 수백 년간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16세기 토마토는 대부분 관상용으로만 재배됐다고 하네요.


지금은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사랑받는 토마토가 한때는 공포의 상징이었다니, 믿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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