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위스 올드카, 일본 루즈삭스…세계 각국의 역주행 아이템
[영상] 스위스 올드카, 일본 루즈삭스…세계 각국의 역주행 아이템

 

[오프닝]

“우리나라에 다시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때 아이들 손에서 떨어지지 않던 다마고치가 하나에 4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레트로란 과거로 돌아간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 꺼내며 그때의 물건과 문화를 새롭게 소비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과연 외국의 레트로는 어떨까요? 그들만의 역주행은 우리와 어떻게 닮아있고 또 어떤 게 다른지 르데스크가 알아봤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Q1. 어떤 레트로를 즐기며, 즐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미국]

“I feel like I like retro trends. I enjoy fashion and music. i listen to the beatles, the smiths, fleetwood mac. it can just take me back to a time, a place, a moment, a memory and a lot of the time growing up. I was born in like 2001 so I feel like just like in the beginning of it. my mom, she always play different music and she likes to have it like on the CD playing in the car over and over so I do have a lot of good memories like that and yeah i think.”

“레트로 트렌드를 좋아하는 것 같고요, 저는 주로 레트로 패션이랑 음악을 좋아하는데 비틀즈나 더 스미스, 플리트우드 맥 음악을 특히 좋아해요. 레트로는 저를 과거의 시간이나 장소, 순간, 기억 그리고 자라온 많은 순간에 데려다줘요. 저는 2001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그 시작 부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 어머니는 항상 다른 음악을 들으세요. 그리고 차에서 CD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 걸 좋아하셔서 레트로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을 통해서 레트로를 많이 접했습니다.” 

 

[독일]

“I like fashion, clothing, music, and maybe also dramas. Some American series that are older fashion, like, you know, 'Friends'. I think I saw some clips on social media and that's when I started to be interested, and then I liked it. It was new because it's oldfashioned sometimes, but also I like comedy, so it's also funny.”

“저는 패션, 옷, 음악, 또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프렌즈' 같은 오래된 미국 드라마를 특히 자주 보는데요. SNS에서 짧은 영상들을 보고 옛날 드라마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게 됐습니다. 오히려 옛날 문화라서 저에게는 더 새롭게 느껴졌는데요. 코미디 장르를 좋아해서 재밌게 봤어요.”

 

[일본]

“Sticker notes. I exchange stickers with my friends. when I was 10 years old. There are many cute stickers.”

“스티커 노트요. 제가 10살 때 유행이었는데 요즘 다시 친구들이랑 스티커를 교환해요. 귀여운 스티커가 많아서 즐기게 됐어요.”

 

[호주]

“We enjoy the Y2K retro trend, Early 2000s. The fashion is very beautiful. I think everyone looks really good when they're wearing it. Yeah, I think it's flattering, I feel very cool. And maybe edgy.”

“저희는 Y2K 레트로 트렌드를 좋아하는데요. 2000년대 초반 패션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 2000년대 패션으로 입은 사람들을 보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입으면 저랑도 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쿨하고 엣지 있어지는 것 같아요.”

 

[스위스]

“I do like it a lot. I like the old music and also the clothes, the old school hiphop. I think it became a trend again to wear this style, so I enjoyed it to see it. I don't like too much girly stuff, so I like this version of.”

“레트로 엄청 좋아하죠. 저는 옛날 음악이나 옷을 좋아해요. 올드스쿨 힙합 같은 거요. 레트로 스타일로 입는 게 다시 유행이 된 것 같아서 입는 사람들을 보는 게 즐거워요. 너무 여성스러운 옷은 안 좋아해서 이 유행이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한국]

“저는 잡동사니나 골동품 같은 걸 많이 모으고 그릇이나 컵, 식기류 이런 걸 많이 모으고 있어요. 자취를 시작하면서 이제 집을 한번 예쁘게 꾸며보자 했는데 남들이랑 다르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아 레트로한 걸 한번 따라가 봐야겠다 해서 그때부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레트로한 게 오히려 더 비싸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Q2. 이렇게 다시 유행이 돌아오는 걸 '역주행'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본인 나라에서는 어떤 게 역주행하고 있나요?

 

[스위스]

“the cars. the old cool BMW cars They're really popular in our country. I don't have the knowledge of cars, but I know a lot of people are interested in.”

“올드카요. 옛날에 나온 BMW 차가 스위스에서 정말 인기가 많아요. 저는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벨기에]

“An example of this reverse hit in my country is like the jorts. So the style of my outfit, this, it was really like trendy in the 90s and it came back recently. So it's a style that I enjoy.”

“벨기에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것은 청반바지입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입었는데 90년대에 정말 유행했었고 최근에 다시 돌아왔어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바지를 즐겨 입습니다.”

 

[미국]

“I would say the capri pants, the heeled sneakers. I think like with fashion a lot of retro trends come back in style all the time like in a cycle of 10 to 20 years. So I feel like we're seeing that a lot I don't know if like 2000s is considered retro but like 2000s fashion is really in now.”

“카프리 팬츠나 힐이 달린 스니커즈(웨지힐) 같은 것이 유행하고 있어요. 패션은 거의 트렌드가 10년에서 20년 주기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고 2000년대가 레트로로 간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2000년대 패션이 지금 정말 유행하고 있어요.”

 

[일본]

“Loose socks. It's a long socks, students wear these socks. When I'm a student, I often wear the socks.”

“루즈삭스요. 긴 양말인데, 일본 학생들이 주로 이 양말을 신어요. 제가 학생일 때도 자주 신었는데 요즘 다시 유행이에요.”

 

[한국]

“디지털 카메라, 디카나 캠코더 같은 게 요즘 다시 역주행을 많이 하고 있어서 친구들이 예전에는 아이폰으로 무조건 사진을 찍었으면 요즘에는 옛날 디카를 찾아다니는 추세예요. 아니면 이제 다마고치 같은 키링 장난감 게임도 많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로징]

“레트로는 단순한 유행이 아닙니다. 레트로를 통해 누군가는 추억 속 자신을 다시 만나고 또 누군가는 몰랐던 감정을 깨닫게 되니까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 순간, 우리는 어떤 것을 느끼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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