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 상승, 이상 고온 현상 등으로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생과일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수박 한 통 소매 가격은 2만 9419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평년과 비교해 27%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뜩이나 얇아진 지갑에 과일값까지 오르자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과일 음료’를 대안으로 선택한 모습입니다.
8일 이디야커피는 수박 주스, 토마토 주스, 토마토 바질 등 생과일 음료 3종의 누적 판매량 300만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요.
투썸플레이스의 수박 주스 또한 출시 한 달 만에 100만잔을 돌파하는 등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업계에선 과일값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긴 했지만 산지 확보와 수급 분산 등을 통해 가격 인상 대신 소비자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것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관계자는 “계절 과일은 생산량 변동, 물류비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아 원가 상승 부담이 크지만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면 충분히 적정 가격 판매가 가능하다”며 “높은 물가로 고통받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를 갖춘 다양한 시즌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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