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온라인에서는 수많은 헌팅 멘트가 돌아다니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통할까요? 오늘은 다양한 멘트를 들고 거리로 직접 나가 실제 여성분들의 반응을 직접 물어봤습니다.
1. 저 여기서 제일 예쁘세요
2. 저 옆에 앉아도 되죠?
3. 혹시 강아지 좋아하세요? 아 제 친구가 술 먹으면 개가 되거든요
4. 사실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한 잔 사드려도 될까요?
[인터뷰1]
“몇 번 골라주셨나요?”
“전 1번 골랐습니다.”
“너드남. 왜요?”“너무 처음에 왁 오는 것보다 조금 쭈뼛쭈뼛 거려야 그래도 좀 초면인데 예의가 있지 않을까.”
“혹시 기억에 남았던 좋았던 싫었던 멘트 있을까요?”
“싫었던 거는 딱 상황이 제가 지하철에 앉아있었는데 메모장으로 이렇게 보여주면서 저는 어디 살고 몇 살이고 누구고 이렇게 다 적어놓은 다음에”
“아 자기소개를?”
“네 그래서 맨 아래 자기 연락처를 적어놓고 이렇게 보여주고 제가 대답을 못하니까 ‘말해주세요 빨리 말해주세요’”
“지하철에서?”
“네, 지하철에서. 그래서 제가 내릴 역이 아닌데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내렸어요.”
[인터뷰2]
“2번이요.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해가지고”
“기억에 남는 멘트 있으실까요?”
“걷고 있는데 뒤에서 쫓아오셔가지고 뭐 떨어졌다 이래가지고 전 이제 제 소중한 라이터가 떨어진 줄 알고 돌아가지고 ‘어?’ 이랬는데 이제 ‘아 그쪽 매력이 떨어졌다’.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었죠.”
[인터뷰3]
“몇 번 골라주셨나요?”
“저는 2번 골랐습니다. 술집에서는 가볍다 보니까 센스있게 다가와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분위기를 좀 편안하게 해주는?”
“기억에 남는 플러팅 멘트 혹시 있을까요?”
“저의 취향으로 생기신 분이 계속 쳐다봐주시면 제가 알아서 관심을 가지는 쪽이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말을 걸어주는 것보다 말 없이 가만히 있으면 제가 먼저 가겠다?”
[인터뷰4]
“몇 번 골라주셨을까요?”
“저 1번이요. 조용한 게 좋아서요.”
“좀 조용하게 수줍게 다가오는 사람?”
“혹시 기억에 남는 플러팅 멘트 있으실까요?”
“카페에서 주문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남성분이 놀래킨 다음에 번호 달라고.”
“예의가 없네요.”
[인터뷰5]
“저는 1번 선택했어요. 대화를 주도하는 스타일이어서 나머지 2, 3, 4번은 제가 좀 끌려갈 것 같은 느낌이어서.”
“들었던 멘트 중에 이것 좀 괜찮았다 싶은 게 있을까요?”
“싫었던 거는 이제 친구랑 같이 있는데 둘이 왔냐 물어보고 술 같이 마시겠냐고 물어보는? 친구랑 놀기 위해서 왔는데 누가 말 거는 것 자체가 그냥 싫을 수도 있는 거라서.”
[인터뷰6]
“저는 3번 했고요. 제가 재밌는 사람을 좋아해가지고.”
“저 4번이요. 깍듯하게 오시는 게 매너가 좋으신 것 같아서.”
“저는 쪽지 주셨으면 좋겠어요.”
“말보다?”
“네 차라리 말로 하면 그 상황에 약간 휘둘릴 수도 있으니까 쪽지로 주면 좀 더 진중하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저도 처음에 너무 다가가지 않고”
“아깐 재밌는 분 좋아하신다고?”
“네 근데 약간 너무 재밌는 게 자기가 재밌는 걸 티내면 안 되고 스스로가 재밌어야 돼가지고”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네 맞아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인터뷰7]
“저는 3번 골랐어요.”
“왜요?”
“외향적인 거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혹시 기억에 남는 플러팅 멘트가 있나요?”
“인터넷에 봤는데 좀 유명한 건데 ‘나만의 블랙스완’ 이런 거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아 이렇게 검은 옷을 입고 계실 때?”
[클로징]
현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헌팅 첫멘트’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배려가 묻어나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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