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세포유전자치료제부터 ADC까지, 신약 개발 범주 대폭 확대
종근당, 세포유전자치료제부터 ADC까지, 신약 개발 범주 대폭 확대

종근당이 신약 개발 범주를 대폭 확대하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2023년 2월 네덜란드 시나픽스와 항체 및 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항체 및 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 3종의 사용권리를 확보해 ADC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종근당은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과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모색하며 ‘세상에 없던 신약’과 ‘미충족 수요’ 의약품을 타깃으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2년 5월에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같은해 9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한 이후에는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타깃의 희귀·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과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은 11월에는 글로벌 제약기업에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13억 500만 달러 (약 1조 73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 억제제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10은 전 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며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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