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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눈 뜨고 코 베일 판…모르면 손해 보는 ‘교묘한’ 제품 이름들
[영상]눈 뜨고 코 베일 판…모르면 손해 보는 ‘교묘한’ 제품 이름들

 

[인트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거지. 배신감들지. 근데 헷갈리기는 하네요.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오프닝]

현재 시중에는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식품 표기 사례가 곳곳에 만연해 있습니다. 같은 의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르데스크가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원산지는 해외인 지역 제품]

먼저 국내 지역 제품처럼 보이지만 실제 원산지는 외국산으로 표기된 어묵입니다. 제품 앞면에는 특정 지역명이 강조되어 있지만, 뒷면 원산지 표시에는 외국산으로 기입돼 있습니다. 다른 어묵 제품 역시 지역명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을 뿐, 원산지는 외국산으로 표기된 경우가 확인됐습니다.

 

(시민인터뷰)

“외국산이라는 글씨가 커야지. 소비자를 기만하는 짓이지 이게 뭐하는... 그럼 (원산지) 보고 사야겠네. 지역명은 빼야지.”


[선택 오류 저당/설탕무첨가]

다음은 저당과 설탕 무첨가로 표기된 제품입니다. 동일 제품군에서 저당이라고 표시된 제품이 가장 당 함량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설탕 무첨가 제품이 당 함량이 더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 칼로리 역시 저당 제품이 오히려 더 높은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설탕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명확하게 수치로 표시하거나, 단위 기준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시민인터뷰)

“칼로리가 적은 걸 사고 싶겠죠. 근데 헷갈리기는 하네요. 뭐가 더 살이 덜 찔까라고 고민을 하면 좀 헷갈릴 것 같아요. 똑같이 당이 낮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굳이 다른 말을 써야 된다는 것도 조금 그렇고 판매 효과만을 노리고 쓴 느낌도 들어요.”

 

[자연 강조한 제품들]

자연을 강조한 제품들도 혼동을 줄 수 있습니다. 천연 또는 자연이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어도 합성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으며, 해당 문구가 유기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들은 자연, 천연이라는 표현을 보고 인공 향료가 사용되지 않았을 것이라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인공 향료가 포함된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실망감이 클 수 있습니다. 주변에 문의해 본 결과, 이러한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재료 표기가 보다 정확해야 소비자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시민인터뷰)

“소비자들이 인공향료를 썼을 거라고 의심을 할 것을 줄이는 것 같아요. 소비자들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좀 더 신뢰도 있게 믿고 살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막상 여기에 인공 향료가 들어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 표시 자연과 같은 천연 문구를 빼는 게 맞지 않나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칼로리 차이 없는 제로]

또한 일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는 제로 식품도 있습니다. 제로라고 표기된 음료는 보통 칼로리가 매우 낮거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제로 초콜릿은 일반 초콜릿과 비교해 칼로리 차이가 크지 않고 오히려 지방 함량이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제로라는 문구만 보고 칼로리가 현저히 낮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기업 역시 소비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보다 명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시민인터뷰)

“보통은 칼로리가 적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쉽잖아요. 기업에서도 시바들이 알기 쉽게 그거를 강조할 필요가 있지 않나 잘못 인지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해야 한다).”

 

[FIN]

이처럼 소비자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습니다. 보다 알아보기 쉬운 성분 표시와 명확한 생산지 기입을 통해 소비자 혼란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것이 르데스크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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