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건조 겨울 패션엔 포인트 필수…셀럽 시선 사로잡은 ‘레드 아이템’
무미건조 겨울 패션엔 포인트 필수…셀럽 시선 사로잡은 ‘레드 아이템’
[사진=Pinterest]

올겨울 패션 트렌드로 '레드'가 주목받고 있다. 강렬함과 생동감을 동시에 지닌 레드는 계절적 특성과 어우러져 거리와 SNS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레드는 활용법에 따라 포인트 컬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목도리, 가디건, 양말 등 작은 아이템을 통해서도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 화제다.

 

레드는 잘못 활용하면 과할 수 있지만, 목도리 같은 작은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오히려 세련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 ‘wangsubim’은 브라운 롱 코트에 레드 목도리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차분한 그레이 니트와 블랙 팬츠로 베이스를 구성하고, 레드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기본템에 포인트로 레드 목도리를 한 인플언서들. 사진은 왼쪽부터 'wangsubim', 'primyavista', 'siobhancorbin'.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핑크와 레드를 조합한 인플루언서 ‘primyavista’는 크림색 스커트와 흰 니트에 레드 목도리를 더해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녀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기본템에 밝은 색감을 더해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팔로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다크 그레이 롱 코트와 화이트 팬츠를 베이스로 한 ‘siobhancorbin’의 스타일링 역시 돋보인다. 베이직한 조합에 레드 목도리 하나를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러한 스타일은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없으며, 레드 특유의 강렬함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예다.

 

레드, 부담 없는 겨울 스타일링의 정석

 

목도리 외에도 레드는 가디건, 양말, 장갑, 비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팔로워 13만 명의 인플루언서 ‘sobalera’는 블랙 롱코트와 화이트 셔츠의 모노톤 룩에 레드 니트를 허리에 묶어 캐주얼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레드 니트가 더해져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2만 팔로워를 보유한 ‘iamcharlotteolivia’는 스포티한 데일리룩에 레드를 더한 코디를 소개했다. 그레이 니트와 데님 팬츠라는 심플한 조합에 레드 스니커즈와 비니를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일감을 준 그녀의 스타일링은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며 일상에서 활용하기 쉽다.

 

▲ 레드 가디건, 비니, 신발, 양말, 장갑으로 포인트를 더한 인플언서들. 사진은 왼쪽부터 'sobalera', 'iamcharlotteolivia', 'louisemarguerite', 'yuki_injo'.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외에도 ‘louisemarguerite’는 네이비 코트와 초록 체크 스커트에 레드 삭스를 매치해 보색 대비의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반면 ‘yuki_injo’는 올블랙 룩에 레드 장갑 하나로 격식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레드의 활용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레드는 잘 조합하면 데일리룩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랙 코트에 레드 목도리를 더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되며,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트렌디한 캐주얼 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작은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기존 옷장 속 아이템에 신선함을 더할 수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링을 보고 레드 아이템을 선택한 소비자 정은영(27) 씨는 “올겨울 레드 목도리로 코디에 포인트를 더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에 딱 맞는 아이템”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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