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6만5000원 붕괴에 개미 ‘한숨’
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6만5000원 붕괴에 개미 ‘한숨’

삼성전자가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때 ‘8만전자’, ‘9만전자’를 넘보던 주가는 어느새 6만5000원도 붕괴된 상태다. 증권가 역시 주가 눈높이를 낮추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6% 하락한 6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3%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7만500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약 2주 만에 13.5%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이달 들어(10일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2조5603억원, 7771억원 순매도 했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엔비디아의 주가 급락으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흔들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과 함께 목표가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낮췄다. KB증권과 현대차증권도 목표주가를 각각 9만5000원, 10만4000원으로 내렸다.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경계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당분간 반등 모멘텀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조3000억원, 10조3000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대비 5%, 23%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엔비디아의 부진이 한국 반도체 업종 전체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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