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깨끗한 피부비결 있었네”…글로벌 여심 홀린 K-뷰티
“한국인 깨끗한 피부비결 있었네”…글로벌 여심 홀린 K-뷰티

최근 해외에서 한국 뷰티제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눈물의 여왕, 킹더랜드 등 K-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K-뷰티로 시선이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도 국내 뷰티제품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된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패스트 컴퍼니는 “K-컬쳐의 전 세계적 전파는 한국의 미에 대한 이상과 그 이상을 추구하는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광고가 끊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의 뷰티 산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피부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들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 화장품 회사들은 진정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며 “그것을 기반으로 세계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정말 효과적이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다”며 “한국 화장품을 이용하면 진짜 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일본인 누리꾼은 “한국 제품이 일본 내에서 저렴하고 효과도 좋아서 유명하다”고 말했다. 또 대만 누리꾼은 “한국 화장품은 종류가 많다보니 내 피부 타입과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다”고 밝혔다.


틱톡 유저는 “최근 틱톡에서 유행한 ‘조선미녀’ 선크림을 사려고 왔다”며 “아마존에서도 팔지만 한국에 사니까 더 저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민한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 해외 누리꾼들은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때문에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K-뷰티는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근 OTT 등을 한국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런 현상도 K-뷰티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미국의 CNN과 뉴욕 타임스 등에선 “오징어 게임과 같은 드라마는 물론 음악, 영화, 음식, 뷰티, 패션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K-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한국의 새로운 관광 문화가 됐다”고 알렸다.


특히 가디언은 “모든 것은 ‘K(Korea)’로 통한다며 전 세계가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하며 해외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나이지리아 매체 스타일 레이브는 “한국의 물광 피부에 대한 인기는 K-팝 아이돌 및 한국의 유명 인사의 영향도 있다고 볼 수 있다”며 “K-드라마의 팬이라면 등장인물들의 완벽한 피부를 감상하느라 장면을 놓쳤다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 최대 커뮤니티에서 누리꾼 한 명은 “드라마에서 본 한국 제품을 한국 여행가서 사왔다”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 다음에 가면 또 사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 드라마에서 보면 여자주인공이던 남자주인공이던 상관없이 다들 피부가 한결 같이 좋은 것 같아서 써보고 싶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해외 누리꾼이 분석한 K-뷰티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은 한국 기업의 마케팅 전략인 것 같다고 말했다. K-뷰티 브랜드는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가고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것 같다고 이 누리꾼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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