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밥 짓나요”…햇반 호실적에 CJ제일제당 ‘웃음꽃’
“요즘 누가 밥 짓나요”…햇반 호실적에 CJ제일제당 ‘웃음꽃’

CJ제일제당의 주력상품 ‘햇반’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쿠팡에 납품을 중단한지 약 1년이 지났지만, 타사대비 시장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지는 분위기다. 


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햇반의 국내외 매출은 85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했고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21% 늘었다. 특히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p 늘어난 것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업계는 햇반의 성장이 동사의 온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 노력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비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네이버와 진행한 햇반 기획전에선 행사 첫날 평소보다 9배 가까이 많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코스트코 주요 경로에서 백미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은 1인 가구 증가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 품질로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다”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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