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담은 세빛섬 옥상 전면 개방…시민 휴식공간 탈바꿈
한강뷰 담은 세빛섬 옥상 전면 개방…시민 휴식공간 탈바꿈
▲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빛섬 옥상을 전면 개방한다. 가빛섬 옥상이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개장과 동시에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세빛섬 전경. [사진=서울시]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빛섬 옥상을 전면 개방한다. 가빛섬 옥상이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개장과 동시에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세빛섬과 협력해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 공간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세빛섬은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다. 수상 컨벤션 시설로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등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전광판)가 있는 예빛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옥상 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빛섬 야외공간인 4·5층은 도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 한강의 석양과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세빛섬 옥상정원은 7일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주중·주말 동일)한다.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한강을 감상하거나 독서,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beanbag), 벤치 등이 마련됐다.

 

▲ 이번 옥상 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빛섬 야외공간인 4·5층은 도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 한강의 석양과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사진은 세빛섬 옥상에서 바라본 한강 전경. [사진=서울시]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옥상 힐링 클래스(요가, 명상 프로그램 등), 클래식 공연, 친환경·업사이클 마켓, 인문학 강좌 등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공연 단체에게는 사전 예약을 받아 옥상 정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장기념으로 7일에는 옥상 이름 공모전, 카네이션 만들기 무료 체험, 봄꽃마켓, 마술 버블쇼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맞아 가족 단위로 찾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개장은 세빛섬이 시민들의 공간으로 자리잡는 첫걸음으로써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빛섬이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한강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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